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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나도 쓸 수 있겠다

기사입력 2024.02.28 09:09 | 조회 65,8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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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수옥폭포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이 책 알아? 읽어본 적 있어?”

    “당연히 읽었지. 180만부 정도 팔린 책이잖아.”

    “아무렴, 정말 더럽게 많이 팔렸지. 그에 반해 책의 내용은 너무 뻔한

    것 같아.”

    “맞아,이런 책은 나도 쓸 수 있겠다!”

    “그래?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네가 써봐.《언어의 온도〉처럼

    뻔하지만 널리 알려지는 책을!”

    “그럴까? 하하하!”

     

    이기주 저(著) 《보편의 단어》 (말글터, 9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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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수옥폭포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이기주 작가는 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와 스테디셀러 《말의 품격》

    으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였습니다.  그가 어느날 서점엘 갔더니 자

    신의 책을 놓고 대화하는 젊은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뻔한 내용,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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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수옥폭포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그들은 잘 본 것입니다. 이기주 작가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준 이유

    중 하나가 일상의 소재 일상의 언어로 썼기 때문입니다.  

    시는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시가 될 수 있는 시적인 것들, 시적인

    순간들이 일상에 널려 있습니다. 시는 도서관과 서점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습니다. 비록 시적인 것을 시집으로 펴내지는 못하더라도 시적인

    것을 느끼고 말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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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수옥폭포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감사’의 마음으로 일상을 바라보면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장

    엄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펼쳐진 일상은 당연한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바라

    보면 누구나 시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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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수옥정 저수지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

    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애3:22,2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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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수옥정 저수지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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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수옥정 저수지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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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수옥정 저수지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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