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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도끼날에 향기를 묻혀주마

기사입력 2024.02.22 11:45 | 조회 65,9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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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나를 찍어라

    그럼 난

    네 도끼날에

    향기를 묻혀주마

     

    이산하님의 시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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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요셉은 자신을 노예로 팔아 버린 형제들을 만

    났을 때, 이렇게 말하며 복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참 기가 막히게 역사하시는구나.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오늘 그 원수를 갚게 하시는구나. 내가 바로 요셉이다. 당

    신들이 비참하게 팔아버린 요셉이란 말이다! 나는 오늘이 오기를 기다렸

    다. 드디어 복수할 때가 왔구나. 내가 당한 아픔 그대로 갚아주마!”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떨고 있

    는 형들을 안심시키며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창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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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요셉은 자신이 겪은 고난의 의미를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자신을

    찍은 도끼날에게 향기를 묻혀주고 있습니다.

     

    / 나를 찍어라 / 그럼 난 / 네 도끼날에 / 향기를 묻혀 주마 /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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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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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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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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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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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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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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