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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3월 제조업 중∙소∙영세기업을 대상으로 2천567억 위안(약 49조3천197억원)의 세금 납부를 유예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세무총국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실시한 제조업 중∙소∙영세기업 세금 납부 유예 제도를 6개월 연장해 총 9개월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신화통신)
올해 3월에만 257만 개 기업이 2천567억 위안(49조3천197억원)의 세금 납부를 유예할 수 있었다.
그중 중형 기업은 평균 약 44만 위안(8천만원), 소∙영세기업은 평균 약 5만 위안(960만원)의 세금 납부 유예 적용을 받았다.
이는 국가가 제조업 중∙소∙영세기업에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생산∙경영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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