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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세 번째 '란창(瀾滄)호' 고속철이 중국-라오스 철도의 비엔티안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의 세 번째 '란창(瀾滄)호' 고속철이 4월 중순 라오스의 신년축제를 앞두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됐다.
라오스-중국 철도(LCRC)에 따르면 세 번째 '란창호' 고속철은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제조됐다.
이 열차는 비엔티안과 라오스 북부의 무앙싸이 사이를 달릴 예정이다.
라오스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송크란(Songkran) 축제를 통해 새해를 축하한다.
이 행사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매우 중요한 전통 축제로 중국-라오스 철도의 라오스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 이래 처음으로 송크란 축제로 빚어진 혼잡도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중국-라오스 철도의 라오스 비엔티안역으로 들어오는 세 번째 '란창호' 고속철. (사진/신화통신)
새로운 '랑창호' 열차는 다양한 여행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즈니스석 객차와 일등석 객차를 1대씩 추가했으며, 일반석 객차는 5대로 축소했다.
LCRC는 새 고속철의 구조는 기존 '란창호' 고속철과 다르며 실내 장식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중국-라오스 철도 비엔티안역의 세 번째 '란창호' 고속철 내부. (사진/신화통신)
LCRC는 중국-라오스 철도의 라오스 구간 수요가 지난해 12월 3일 개통된 이후에도 꾸준히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기준 라오스 구간은 총 456편의 고속철을 운행했으며 23만6천800명(연인원)의 승객을 운송했다.
LCRC는 열차 운행 빈도를 늘리고 열차표 판매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철도 여객 운송의 관리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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