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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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그룹, ESG 실천 의료나눔 기금 마련 활동 박차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ESG 실천, 특히 의료나눔 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 개최와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나눔 바자회 포스터(좌), 세종병원 마스코트 ‘안녕 푸름이'>85231 부천세종병원은 다음달 1~3일 부천 작동 카페 스페이스작 지하 1층에서 ‘선천성심장병환우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가 자발적으로 기획 및 주관했다. 음식과 공간 등을 융복합해 문화예술콘텐츠로 승화시키는 부천지역 대표 문화예술 기업 스페이스작도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자문위원들과 병원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생활가전과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물품이 거래될 예정이다. 플리마켓 형식으로, 거래 물품을 엄선해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40년간 세종병원의 의료나눔 행적을 담은 전시와 심폐소생술 교육체험도 펼쳐진다. 인천세종병원은 의료나눔 기금 확보를 위해 병원 마스코트 ‘안녕 푸름이’ 굿즈 판매를 개시했다. 푸름이 캐릭터는 지난해 병원 임직원 공모로 탄생했다. 굿즈로는 인형과 키링, 스티커, 펜꽃이, 그립톡 등이 마련됐다. 병원 1층 카페에서 상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의료나눔 기금으로 활용된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한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해 지역 주민과 지역 병원, 지역 기업이 뜻을 모았다”며 “소중한 마음이 모여 큰 행복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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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양국 심장전문병원, ‘心’으로 통했다 …부천세종병원, 타슈켄트 이흘로스병원 의료협력 MOU 체결“국경을 뛰어넘어 소아심장은 우리가 지킵니다.” <부천세종병원, 타슈켄트 이흘로스병원 의료협력 MOU 체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심장전문병원이 심(心)으로 통했다. 특히 미래세대 심장 지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지난 9일 병원 7층 세종홀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이흘로스(IHLOS)병원(병원장 태가이 비탈리)과 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이며, 이흘로스병원 역시 현지 소아·선천성 심장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약은 양 병원의 의료교육, 치료, 임상의학 연구, 의료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의료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술, 의료장비, 의약품 등의 수출입 인증 및 홍보 협력의 내용도 포함했다. 태가이 비탈리 이흘로스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소아심장 전문병원으로, 연간 1천여명 외래환자 진료와 300여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부천세종병원의 수십년 축적 의료기술은 물론 인공지능(AI) 신기술도 인상적이다. 적극적으로 교류해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소아심장을 대표하는 양국의 병원이 상호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양국의 미래세대 심장 지킴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활발한 교류로 의료기술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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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내 염증 플라즈마 시술 신의료기기 ‘우먼케어’ 인기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우먼캐어 임상연구를 주도한 한양의대 강주섭 교수와 황중만 고문> 여성의 질•자궁경부 염증 환자들에게 플라즈마 시술 신의료기기 ‘우먼케어’가 이번 달부터 비급여 실손보험이 적용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에스제이글로벌(대표 전향희)이 개발한 신의료기기 ‘우먼케어’의 플라즈마 시술 기술은 수돗물을 플라즈마 활성수로 변환하여 질내 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질내 세균, 진균, 바이러스를 흡입과 동시에 배출하고, 질 내를 LED 에어방사기로 살균하는 기술로서, 국내⦁외 특허 및 CE 인증 획득한 기술이다. 이와 같이 질내 플라즈마 시술 기술은 한양대⦁아주대⦁한양대병원과의 산학협력으로 ‘플라즈마 활성수 및 LED를 이용한 질 세정’ 연구 및 임상 논문 여러 편을 발표되었고, 지난달 1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8월부터 2년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되어 임상에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일반적으로 질 내 염증 환자에게는 항생제와 소염제, 질 내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 또는 항생제로 인한 부작용 등의 소화불량 때문에 소화제를 함께 처방하는 것과 달리, ‘우먼케어’는 별도의 약물 처방 없이 플라즈마 시술을 통해 세균, 진균, 바이러스의 세정 및 살균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우먼케어’를 통한 시술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여부 결정을 신청한 의료기관에서는 비급여 실손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을 제조한 전향희 대표는 “일생 동안 여성 4명 중 3명이 질염을 겪고 있는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플라즈마 신의료기기 ‘우먼 케어’는 전세계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8월부터 실손보험이 적용되어 서울소재 산부인과 전문병원 여러 곳에서 플라즈마 시술 치료를 개시하였고 환자들의 플라즈마 시술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여성 질염 플라즈마 시술용 신의료기 "우먼 캐어"> 임상연구를 주도한 한양대 강주섭교수는 ‘우먼케어’는 플라즈마 시술 및 LED광을 이용해 환부에 직접 살균토록 해 질내 염증 원인 세균, 진균, 바이러스를 항생제의 도움 없이 물리적으로 사멸하는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으며, 질내 염증을 예방 관리하면 난임환자에게도 도움을 준다고 판단했다. ㈜에스제이글로벌은 2008년 냉온 전기자극 병행이 가능한 ‘크라이오셀’을 개발하여 전국의 피부과와 정형외과에 납품하였고, 한양대(한양의대 강주섭교수)와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대기압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 재생 창상 치료용 패치 기술은 한양대학병원과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였고, 조만간 신의료기기 ‘프라메디슨’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프라메디슨“ 기술은 대한민국, 미국, 유럽에 특허등록 되었고, 일본, 캐나다, 배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에 PCT출원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FDA, CE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여 대한민국 의료기기 우수성(K-메디컬)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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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뇌졸중 치료 으뜸 병원 인정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 ‘재인증’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뇌졸중 치료에 탁월한 병원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인천세종병원 전경>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병원 개원 이듬해 첫 인증에 이은 재인증이다. 뇌졸중 시술 인증은 안전한 뇌졸중 시술 및 뇌혈관 내 치료를 위해 의료인의 질적 표준 진료지침을 확립해 적정 치료를 제공하고,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연 40례 이상 뇌졸중 시술 및 뇌혈관 내 치료를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의 상시 근무 여부와 시설 및 의료장비 등의 항목을 심사해 인증한다. 인천세종병원 신경외과 권기훈 과장은 “뇌졸증은 암과 심혈관질환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라며 “대부분 급작스럽게 발생하는데, 골든타임에 치료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까지 이르게 될 수 있어 빠르게 대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세종병원은 이를 위해 별도 뇌혈관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경외과·신경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협진으로 뇌졸중 클리닉, 중풍 클리닉, 두통 및 치매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더 정확한 진단과 신속 처치는 물론 환자가 퇴원 후 장애 없이 정상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재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뇌혈관 중재적 시술 분야 최고 권위자 최인섭 센터장(미국 하버드·터프트 의과대학 교수)을 필두로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UCSF) 신경외과에서 연수받은 의료진, 15년 이상 임상 경력 의료진 등이 이곳에서 의술을 펼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최인섭 뇌혈관센터장은 “이번 재인증으로 인천세종병원이 뇌졸중 치료에 탁월한 병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변함없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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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과 성조숙증·대사질환 밀접 관계 …제때 치료하면 바로잡을 수 있어“소아비만과 성조숙증·대사질환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 제때 치료하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송아리 과장>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아리 과장은 9일 “소아비만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탓에 활동량이 준 것도 소아비만을 가속화시켰다”며 “또래보다 소아비만 환자들은 사춘기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만은 성장판을 빠르게 닫히게 한다.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시행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21년 기준 중·고등학생 비만 유병률은 13.5%로 10년 전(5.6%) 대비 2.4배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로 집계된 소아·청소년(6~18세) 비만 유병률은 2년 단위로 볼 때 10년 새 6%(2010~2012년 10.2% → 2019~2021년 16.2%) 늘었다.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성인 비만과는 다르다. 지방세포의 크기와 함께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면서 체중 조절이 더욱 어려우며, 쉽게 비만이 재발할 수 있다. 성장기 비만은 사춘기를 빨리 오게 하고(성조숙증),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송 과장은 “소아비만은 결과적으로 성인이 됐을 때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된다”며 “성장기 관절에 체중 부하가 지속되면 성장판의 손상, 대퇴골두골단 분리증, 골 연골염 등 다양한 정형외과적 문제도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소아비만은 원인에 따라 크게 단순성과 증후성으로 나뉜다. 단순성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 및 과도한 열량 섭취, 운동 부족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증후성은 유전성 질환이나 중추성 질환, 내분비 질환 등 다른 질병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한다. 소아비만 중 1% 이하 비율을 차지한다.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정신 발달 지연, 신경계 이상, 외성기 기형 등 이상 소견이 있으면 증후성 비만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의 진료는 물론 기저질환에 대한 동반 치료가 요구된다. 성조숙증 진단은 혈액 검사와 뼈 나이(성장판),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 자극 검사를 통해 한다. 진단되면 경우에 따라 성조숙증 치료를 시행한다. 저신장의 경우 소아 내분비 분과 진료로 성장 평가를 하고, 성장호르몬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소아청소년 특성화센터 내 별도 소아성장·성조숙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아리 과장은 “소아기에 확립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은 성인이 돼서 개선하기 어려우므로 이른 시기에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며 “정기적으로 아이 발육 상태와 성장 속도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며, 부모와 의료진이 제때 협력한다면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청소년기의 과체중 및 비만 여부는 성별·연령별 체질량지수 백분위 수를 이용해 평가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한 값으로, 95 백분위 수 이상이면 소아비만, 85~95 백분위 수 사이면 과체중으로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