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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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협력체계 구축…디지털 전환 도시 ‘박차’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춘천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디지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정부는 25일 춘천시청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이란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해 전통적인 운영방식의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시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보유한 국가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하고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협력해 R·D 및 M·S가 가능한 GPU연구망을 구축하고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산업 고도화는 물론, 춘천시 디지털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과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디지털 전환 준비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호배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협약은 춘천시가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흐름인만큼, 미래산업 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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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의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전략 베일 벗는다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춘천시정부의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전략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시정부에 따르면 춘천시 메타버스 산업 육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완료보고회가 25일 오후 2시 30분 강원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춘천시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방향과 산업화 전략 수립 등이 담긴 완료보고서가 공개되는 것. 춘천시 메타버스 산업 육성전략 수립 연구용역은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진행됐다. 이번 완료보고회는 그간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를 점검한다. 특히 미래에 디지털 혁신으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향후 사업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연구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시정부는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디지털 혁명에 더 깊숙이 들어가 급변하는 뉴노멀 시대에 다른 지자체 보다 선제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시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가 융합한 초현실 세계로, 이곳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교류 및 생산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진행한 춘천커피도시 페스타도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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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내달 8일까지…한림제약·셀트리온 유망 바이오기업 기술실증 지원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협력파트너(한림제약 주식회사, 주식회사 셀트리온),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실증을 위한 ‘Smart-X Bio 한림제약’, ‘Smart-X Bio 셀트리온’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의 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바이오융합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선발하고 협력 파트너사와 공동 실증할 수 있도록 자금과 자원을 제공한다. 모집규모는 각 협력 파트너사 당 3개사 내외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천 스타트업파크로부터 최대 5천만원의 실증비용과 협력 파트너사로부터 시설·장비, 전문가 등 실증 자원을 제공받는다.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서 협력 파트너사의 수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년 이상 기업은 실증비용을 제공받을 수 없으나 자원제공은 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문에 제시된 수요기술 이외, 참가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실증 제안도 가능하다. 한림제약 수요기술은 ▲안질환·만성염증질환 치료 유효·선도 물질, ▲점안형 약물전달기술, ▲안구이식제 플랫폼 활용 가능한 신약물질이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효력 실증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셀트리온 수요기술은 ▲항체의약품 생산공정(세포주 개발, 배양, 정제, 분석, 제형) 관련 기술, ▲바이오 소재·부품·장비를 보유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 의약품 공정 관련 멘토링 전문가, 연구개발 장비를 제공받는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모집은 인천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의 준비 단계로서 민·관이 협력하고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첫 단추이자 민간 기관의 수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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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2년 품목별 전문교육 실시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영주시가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농업인 전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24일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에서 ‘샤인머스켓’ 품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1월 한 달간 품목별 연구모임과 작목반의 사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시행되는 품목별 전문교육은 영농시기별 핵심 재배이론 전파와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소규모 작목이지만 강한 품목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대면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만큼, 올해는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다양한 품목과 전문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30명 내외 소규모 대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영주 지역 내에서 적은 면적이지만 향후 고소득 가능성이 높아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샤인머스켓, 플럼코트, 체리재배 교육을 실시해 지역특화 작목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샤인머스켓 주산지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정도욱 포도재배 담당자를 초빙해 샤인머스켓 핵심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시험포장으로 이동해 현장에서 겪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소통 방식의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품목조직의 요구에 맞는 맞춤 교육을 통해 품목별 경영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족도 높은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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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채종용 대마(헴프씨드) 파종적기 찾아내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종실용 대마(헴프씨드)의 다수확 재배를 위해 파종시기와 채종량과의 관계를 조사해 최적의 파종시기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대마종자(헴프씨드)의 기능성 및 식품으로의 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헴프씨드를 생산하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그간 대마는 삼베 생산을 위한 섬유용 재배에만 관심을 두고 기술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채종용 대마 재배에 대한 영농기술 정보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헴프씨드 생산을 위한 대마 재배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파종시기에 따른 채종량을 조사했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의 파종 시기는 4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가능한데 4월에 파종하면 생장량이 많아 종실 수량도 225kg/10a(조간 1m, 재식거리 80cm 기준)로 가장 많으나 키가 크고 식물체 지상부가 무게가 무거워져 쓰러질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6월에 파종하면 종실 수량은 126kg/10a로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이 적고 수확이 쉬워지며, 앞그루 작물로 봄 감자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마는 생육이 왕성한 작물로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너무 무성해져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파종 전 퇴비를 1000~2000kg/10a 주고 생육 상태에 따라 추가로 비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부숙된 퇴비를 파종 2~3주전에 살포하고 두둑을 만들어 물 빠짐을 좋게 만들어준다. 대마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불량한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는 씨앗을 직파할 수도 있고 모종을 만들어 이식할 수도 있다. 직파하면 작업이 편리하나 쥐나 새의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추후 종자가 맺히지 않는 수그루 때문에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적어진다. 따라서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종자를 구입해 심으면 채종량을 40% 정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일반 종자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자성종자의 구입이 어려운 경우 일반종자를 파종한 다음 단일처리로 암그루만을 선별하여 이식하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채종용 대마는 병해 발생이 적고 비교적 재배 관리가 편리하나 수확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 생력 재배기술이나 수확 농기계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