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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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궤도 환경위성 영상으로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특성비율 비교출처 - 극립환경과학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1월 29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 환경위성 2B호) 기반의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 영상`을 연간 및 계절 단위로 매년 5차례에 걸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정보는 △에어로졸* 이동량(`21.11.5.∼),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 및 지상 초미세먼지 추정농도(`21.12.30.∼), △이산화황 이동량(`22.12.8.∼), △지상 이산화질소 추정농도(`22.12.20.∼)에 이어 여섯 번째로 공개하는 환경위성 활용산출물에 해당한다. *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의 입자상 물질의 총칭으로, 미세먼지는 대표적인 에어로졸임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은 환경위성의 아시아 지역 관측정보(NO2)에 국외 온실가스위성 정보(CO2)를 연계하여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관측정보 간 비율을 산출한 것으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간 비교를 위한 일종의 대리(proxy) 지표이다. 인구밀도나 국내총생산(GDP)이 높거나 차량 이용률이 높은 지역에서 주로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이 높게 나타나므로 배출원에 따른 대기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가 동시 관측된 지역에서 산출된 값이어서 향후 기후변화와 대기질 통합 개선방안을 수립할 때도 활용될 수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이 2021년과 2022년을 대상으로 아시아 지역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인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이산화질소의 영향으로 비율이 높은 값*을 보였고, 우리나라는 2021년 대비 2022년에 이산화질소의 증가로 비율값이 상승**하는 특성을 나타냈다. 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관리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 2022년 겨울철(`21.12∼`22.2) 기준, 인도 중부는 10.1, 동부는 7.8, 중국 동부는 7.3, 북부는 7.2로 모두 국가(지역)별 평균인 3.4보다 높음 ** 겨울철 기준, 2021년(`20.12∼`21.2) 5.4에서 2022년(`21.12∼`22.2) 5.9로 약 9% 증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이번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 공개를 시작으로 환경위성의 활용도를 기후 분야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위성에서 관측된 이산화질소 농도를 기반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정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통합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환경위성 관측정보에 다양한 기술을 연계하여 환경위성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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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시강화를 위한 한일 공동조사 추진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시강화를 위해 일본 야마시나조류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미야기현 조류 월동지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생조류 전문 연구기관 이번 한일 공동조사는 올해 6월 20일 일본 야마시나조류연구소에서 체결한 ‘조류인플루엔자(AI) 분야 질병예방 및 대응 협력에 관한 협약(MOU)’에서 공동연구가 제안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국내연구진*과 일본 야마시나조류연구소는 공동으로 오리류 및 기러기류 등 조류인플루엔자 감수성 야생조류를 포획 후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겨울철 우리나라와 일본 월동지를 이동하는 야생조류의 위치정보를 파악하여 대응 및 예찰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한국환경생태연구소 위치추적기 부착 연구과제 협력 우리나라와 일본은 철새 이동경로(동아시아-대양주, 서태평양 철새이동경로)를 공유하고 있어 양국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없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만 총 28건이 검출되었지만, 일본에서는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9건이 검출됐다. * 일본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사례 : 총 19건(야생조류 폐사체 14, 야생조류 쇠약개체 1, 분변 2, 환경시료 2)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 월동지에서 야생조류 위치정보 파악을 통한 감시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난 6월 야마시나조류연구소와 체결한 협약과 이에 기반한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입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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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고농도 예보 조기 제공 권역 확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1월 27일부터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일평균 50㎍/㎥ 초과) 2일 전 예보’ 제공권역을 수도권에서 충청권(대전‧세종‧충남)과 호남권(광주‧전북‧전남)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 국정과제 88-2 고농도 예보 조기 제공(12시간 전 → 2일 전 예보)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초미세먼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1월 28일 17시 예보부터 공개를 시작했던 자료이며, 이를 통해 예비저감조치 전국 확대·시행에 발맞춘 예보 정보 제공 체계가 확립됐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을 대상으로 하루에 4회(05시, 11시, 17시, 23시) 시행되고 있으며, 일평균 농도 50㎍/㎥ 초과 여부를 ‘O/-’ 형태로 생산하여 공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상 권역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11월 27일 17시 예보부터 수도권에서 충청권, 호남권까지 확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강원권, 영남권, 제주권은 2024년 11월에 제공될 계획이다. * (‘22.11월) 수도권 → (’23.11월) 충청권, 호남권 → (‘24.11월) 강원권, 영남권, 제주권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환경부 전국 대기질 정보 누리집(웹/모바일)인 에어코리아(airkore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에 직결된 만큼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력 강화 및 국민의 알권리 확대를 위해 관련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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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회공헌 일환 문화예술 행사 개최출처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1월 25일과 12월 2일 두 번에 걸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관내(인천 서구 소재) 생생채움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 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생생채움 전시관 로비에서 ‘함께 만드는 희망의 하모니’를 주제로 장애-비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넬라판타지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연주한다. 12월 2일에는 생생채움 대강당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마술공연’이 총 2회(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진행된다. 마술공연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회당 200명으로 제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기획전 ‘땅속으로의 초대’와 제18회 자생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or.kr) 및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소중한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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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물다양성전략, 대국민 공청회 개최출처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11월 23일 오전 글래드여의도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일반 국민이 참석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1년간 정부가 학계, 산업계, 자자체, 시민사회 등 관계자와 수차례 논의를 거쳐 완성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초부터 범부처 협의기구를 운영하여 관계부처 실무자, 100명 이상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의 구조와 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지자체, 산업계, 청소년, 여성, 시민사회 등 핵심 관계자 그룹과 여러 차례 토론도 가졌다. 또한, 올해 8월 국가생물다양성전략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전략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썼고, 이번 공청회는 국민의 의견을 듣는 마지막 단계다. 이번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현명하게 지키고 균형있게 이용하여 모두가 지속가능하게 자연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라는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비전 아래, △생물다양성 보전목표 달성을 통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의무를 이행하고, △자연의 혜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경제 효과를 창출하여 정책 수용성을 확대하는 한편, △모든 사회구성원이 참여하여 생물다양성을 주류화하는 목표가 담겼다. 또한 지난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23개 실천목표와 정합성을 고려하면서도 국내 여건에 맞게 21개 실천목표를 구성했으며, 이를 대상별 관련성을 고려하여 보전, 이용, 이행 강화의 3대 정책분야로 나누고 12개 핵심과제로 분류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 토론에 앞서, 국가생물다양성전략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채택된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자연의 혜택을 지역주민과 국민이 체감하고 그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스스로가 보전의 주체라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전략을 계기로 그간 보전 중심에 더해 지속가능한 이용까지 정책을 확대하고, 보전과 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