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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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식 개최▲청소년 운영위원회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30일 오후 만안구 안양동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나눔터에서 ‘제1기 안양시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치기구로 올해 처음 구성됐다. 위원회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안하고, 안양시 학교밖 청소년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14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회 대표 청소년이 활동 계획과 포부를 발표했다. 안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명칭인 ‘꿈드림’은 ‘꿈’과 ‘Dream’의 합성어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활동이 청소년들에게는 내일의 꿈과 빛나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으로 학교밖지원센터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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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1인 가구 청·장년 생필품 전달식 개최▲저소득층에 전달할 생필품을 담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3일 시청 정문에서 저소득 1인 가구 청·장년을 위한 생필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주관한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LS그룹의 후원을 받아 ‘똑똑, 안부박스-생필품 지원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1인 가구 청·장년(만 19~64세)에게 필요한 생필품 박스 492개(3천만원 상당)를 마련했다. 생필품 박스에는 즉석 조리식품, 세제, 치약,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았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이달 30일까지 생필품 박스를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통해 492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 생활 불편 사항 등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가 매우 중요한 시대”라며 “나눔 문화와 복지 안전망을 확대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201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안양시에 기탁해왔다. 지난해 기부금을 통해 안양시수어통역센터 등 15개 복지시설에 기능보강 사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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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는 어르신과 아주대 의대생의‘마음맺음 결연’ 12년째 이어진다우울증을 앓는 수원시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결연하는 ‘마음 맺음 사업’이 시작됐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28명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 48명은 14일 아주대학교 송재관에서 ‘마음 맺음 사업’ 결연식을 했다. 2012년 시작한 ‘마음 맺음 사업’은 우울증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일대일로 결연해 의과대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 학생들은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살피고, 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다.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운동, 영양관리, 정서관리, 대인관계 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우울증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 실천계획 등을 금·은·동메달로 나눠 평가한다. 결연식에 참석한 어르신과 의과대학생들은 자기소개를 하고, 각각 팀 이름을 정했다. 손상준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12년째 이어지는 마음맺음 결연이 수원시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르신들은 건강한 행동 습관을 만들고, 의과대학생들은 예비 의사로서 따뜻한 품성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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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교육▲1인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역량강화교육을 하고 있는 보건복지팀 담당공무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9일 6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청‧중장년 1인 가구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역량강화 교육 개최했다. 전수조사 대상은 만 19세~64세 1인 가구 중 거주취약지역 거주자이며,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주축으로 1차 우편발송을 통해 대상자 발굴, 이후 필요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가정방문 등을 통해 5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내용은 실태조사표를 통해 가족사항, 사회관계, 건강·경제·주거상태, 방문형 서비스 이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공적·민간 지원 여부 및 복지 욕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사례관리 등 필요한 공적자원 및 민간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일촌맺기를 통해 지속적 안부확인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사회적으로 점점 늘어나는 청‧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 지원 사업 및 안심서비스 앱 등 체계적인 돌봄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조사 결과는 1인 가구를 위한 사업 및 정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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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어울림학교 개강… 어르신 인생 2막 지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단원어울림학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진행된 이번 개강식에는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김명연 국민의힘 단원갑 당협위원장,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향한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단원구노인복지관의 2023 ESG 지속가능 복지경영 실천다짐 선포식이 진행됐다. 단원어울림학교는 매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취미, 건강, 정보화, 문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가생활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문해, 노래, 댄스, 운동, 미술, 스마트폰 및 컴퓨터 교육 등 총 69개 강좌가 운영되며 오는 7월 6일까지 18주간 1학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8월부터 12월까지 2학기가 운영된다. 이민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강좌 및 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