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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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전자상거래 톱3, 이베이 인수전 '점입가경'국내전자상거래 업계 '톱3'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인수전은 국내전자상거래 시장의 판도(版圖)를 뒤흔드는 일전(一戰)이기 때문에 국내 유명업체들이 대거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체간 물밑 컨소시엄 협상도 진행 중인 것이 포착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 삭스는 예비입찰 예정일을 이달 중순으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잠재예비 후보'들에게 일정 통보와 함께 투자설명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관사들에게 입찰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통보하거나 비공개적으로 채비 중에 있은 업체들은 신세계그룹과 카카오그룹을 비롯해 MBK파트너스, 칼라일, KKR 등 대형 사모펀드 들 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 유통대기업인 신세계그룹과 정보통신(IT)의 강자 카카오그룹 간의 치열한 인수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이코리아와 매각주관사 측은 이달 중순 예비입찰을 거쳐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를 추릴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부문 1위인 쿠팡은 현재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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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외환보유고, 다시 역대 최고 '4,475억 달러'한국의 외환보유액이 2월들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475억6,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8억 3,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말까지 7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 다가 올 1월 중 감소했다가 2월 들어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1월 말 90,46에서 2월 말 현재 90,13으로 0,4% 내렸다. 전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2월 말 현재 4,096억 3,000만 달러로 한 달새 50억 6,000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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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3억원 규모 글로벌채권 발행산업은행은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규모의 글로벌본드(채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3억달러, 3년 만기 고정금리 4억달러, 5년 6개월 만기 고정금리 5억 달러이다. 산은 관계자는 "3년만기 변동금리 채권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SOFR(미 국채 담보의 환매조건부채권 1일물 금리 ) 공모채권으로 산은이 아시아 최초로 발행했 다"고 말했다. SOFR채권은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했으며 조달대금은 2차전지 제조공장 증설 등 그린 뉴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린본드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채권의 하나로 환경개선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친환경사업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 한다. gREEN 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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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르헨 리튬호수 "복덩이를 넝쿨째"3~4년 전에 3,000억원에 샀는데 현시세로 최소 35조원 상당을 홋가한다면 '대박'이 틀림없겠지요?! 남의 나라 예기가 아니라 포스코 이야깁니다. 운(運)이터진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포스코는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에 위치한 '리튬호수'를 인수했다. '리튬호수는 '소금호수'이다. 무슨 용도로 인수했는지는 확인을 못했지만 어찌보면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소금호수에서 소금캘 일도 없을 터 인데 무려 3,1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해 왜 그 소금호 수를 샀을까? 하옇튼 사연은 있을 것같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복이 넝쿨째 굴러들기 시작했다. 첫 째 복은 전기차가 세계적 화두로 급속적으로 머리를 밀고 튀어오른 것이다. 테슬라다 뭐다하면 세계 도처에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거액 투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라튬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든 데 아주 중요한 .필수소재이다. 둘째는 아르헨티나 리튬호수를 인수하면서 리튬 매장량을 220만 t으로 추산했었는데, 얼마전 정밀 조사를 해보니 그 보다 6배가 넘는 1,350만 t이나 매장돼 있음이 확인되 것. 이 정도의 매장량이라면 최소 전기차 약 3억 7,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또, 한가지 복이 더 있는데 그것은 라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탄산리튬 현물가격을 기준할 때 지난해 7월 t당 5,000달러 수준에서 올 2월에는 t당 1만 1,000달러로 뛰오올랐다. 포스코로서는 그야말로 '소금호수'하나 샀다가 철철 넘치는 복을 구가하고 있는 셈.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전기차 개발 및 양산화에 주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가격은 계속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참에, 리튬이 외에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재 핵심원료인 니켈 투자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귓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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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30년까지 모든 차종 전기차로 '전환'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100% 전환 하겠다고 3일, 밝혔다.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시대를 접겠다는 뜻이다. 볼보는 이날, '기후 중립을 위한 전동차 전략화에 속도를 낸다'라는 슬로건을 공표하며 모든 포트폴리오로 순수 전기차만 구성할 것임을 표명했다. 볼보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 50%는 하이브리드 차로 구성한다는 목표이다. 헨릭그린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의 미래는 없다"며 "볼보는 전기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이러한 전환은 2030년까지 완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한데도 적극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