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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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도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회계처리 부적절성 지적[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4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주문했다. 김진경 의원은 “본 의원이 요구한 최근 3년간의 사고이월 내역에 따르면, 2021년 사고이월 내역 중 CEO 급여 인상분과 인권영향평가 회의비, 그리고 출장여비가 출납폐쇄기간 이후에 집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동일년도에 3건이나 출납폐쇄기간 이후에 예산이 집행된 것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회계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직을 직무대행중인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향후 회계처리 과정에서 한치의 소홀함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회계처리 투명성 확보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기초적인 사항인바, 향후 업무추진에 있어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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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광현 의원, "예술인을 존중하는 사회 만들어야" 주장[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 부위원장(국민의힘, 가평)은 14일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 주간 전시운영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업의 주인공인 예술인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문화재단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 주간 전시운영 사업은 총 사업비 2억원의 예산 중 전시공간 디자인 및 조성, 작품 운송 및 설치, 전시 운영 대행 3개 항목에 각각 5천만원씩 편성했다. 임 부위원장은 “2억원 중 전시회의 주인공인 예술인에 대한 예산은 1천5백만원에 불과하며, 약 50여명의 역량 있는 예술인에게 1인당 3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은 가혹한 행정이다”라고 질책하고, 전시 운영 대행사의 인건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임 부위원장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정책을 추진하는 경기도에서 예술가에 대해 지나치게 적은 작품임대비 책정은 문제가 있다고 밝히며, “작가의 철학과 작가의 인격이 무시되지 않는 예술정책 추진과 예술가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 주간 전시운영 사업은 기회소득 대상 예술인들 중에서 창작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아트센터, 구 경기도청사, 가평음악역, 의정부미술도서관, 평택 공간미학,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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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 만족도 높여야[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지난 3년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매년 90% 이상으로 우수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이용자의 ‘매우 만족’ 비율은 매년 급감하고 있으며, ‘매우 불만족’ 비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활동 전체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 비율을 보면 2021년 71.3%, 2022년 69.43%, 2023년 59.68%로 급감하고 있다. 반대로 ‘매우 불만족’ 비율을 보면 2022년 0.44%에서 2023년 0.74%로 높아지고 있다. 조희선 의원은 “각 프로그램의 운영을 내실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이용자 만족도 내용을 잘 분석해서 청소년수련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외에 조희선 의원은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년 연속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에서 ‘다’급을 받았다”며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제가 처음 부임했을때 평가 등급이 ‘다’급이라서 저도 놀랐다”며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높은 등급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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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바다’ 브랜드화 및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 제언[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14일 평택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바다’ 브랜드화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평택항만공사에서 추진 중인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을 점검한 이오수 의원은 “‘경기바다’는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수도권으로서의 접근성, 편리한 교통 및 편의시설 등 해양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좋은 여건임에도 ‘경기바다’ 관광에 대한 홍보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경기바다’ 브랜드화를 위해 제작된 홈페이지 및 SNS 등이 방치된 상황과, 해양레저아카데미, 해양관광 콘텐츠 제작 등 관련 사업이 축소된 것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반적인 사업 방향을 재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방치된 온라인 홍보창구를 일원화하고 관심자 유입을 위한 이벤트 진행, 타 지자체의 여행비 지원 사업 벤치마킹, 해양 관련 시설 내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추가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오수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해양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경기바다’가 경기도민은 물론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해양관광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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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 DL건설&DL이앤씨 안전불감증 지적, "건설노동자 사망사고 재발 방지 촉구"[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11월 13일 경기도의회 건설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건설사업 공기의 반복되는 지연과 공사비 상승에 대해 질의했다. 김동영 의원은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건설사업의 공기가 당초 2022년 11월에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4년 1월로 개통시기가 최근 미루어진 점을 짚으며 “건설본부의 공정관리 허술로 여러 차례 공기가 지연되고 인건비와 원자재 원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가 계속해서 증가했다”며 “건설본부는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를 거듭하고 있다. 결국 공기 지연과 공사비 증대로 인한 피해는 도민이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지도98호선 사업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DL건설에 공사장과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미흡을 질타했다. DL그룹은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다 중대재해 발생 및 최대 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체다. 김 의원은 “DL그룹은 2022년 12월 천안 로지스코아 건설현장에서 노동자의 추락사 이후 안전사고의 재발 방지와 모든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공사장의 현장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 공사현장에 공사관계자가 아닌 인력업체 사장이 임의로 출입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히며 DL건설의 공사현장 관리 미흡 지적과 무단출입자에 대한 엄저한 대처를 지시했다. 이에 DL건설 관계자는 공사현장 무단출입 및 현장사진 무단유포자에 대한 법적대응 방안 검토와 안전관리에 철저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8월에 건설본부에 공사관계자 무단출입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건설본부로부터 받은 답변서는 ‘해당사항 없음’이 전부였다”며 “건설본부가 공사장 현장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주체는 공사현장과 그 주변의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며 추후 공사 관계자가 아닌 사람의 공사현장 출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며 공사장과 공사장 주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공사장 안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의 대표발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