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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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경기도 특색있는 문화 구축 절실'[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위원(국민의힘, 파주4)은 14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만의 특색있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문화 구축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는 특색있는 문화가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광자원으로 연계하여 발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경기문화재단의 차별성 없는 문화사업 기획을 지적하고 그동안 진행해 온 사업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타 시군에서 특색있는 문화축제들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을 보면서, 경기도에도 적용하고 싶음을 느꼈다”며 “지적해 주신 만큼 임기 내 경기도 특색있는 문화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도 인구와 경제 수준은 전국 최고인데, 유독 문화·관광 분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경기문화재단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경기도만의 특색있고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문화재단 근무자들의 높은 겸직률을 염려하며, 겸직자들이 본 업무에 지장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관리·감독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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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동혁 도의원, 아파트 피난 골든타임 위해 화재 시 전 층에 알려야[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아파트 화재 시 피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보방식의 개선을 주문하고, 관내 구급대원 폭행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정동혁 의원은 “지난 3월 수원시 화서동 아파트 화재에서 일부 층의 경우 비상벨이 단 한번만 울렸다고 들었다”면서, “해당 아파트가 우선경보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인데, 주민 혼란 방지와 피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일제경보방식 변경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일제경보방식은 건축물 화재 시 발화층 구분 없이 건축물 전체에 경보하는 방식이며, 우선경보방식은 화재가 발생한 층 위주로 경보를 작동시켜 우선 대피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한, 최근 3년간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대원이 주취자 등에 폭행 당한 사건은 모두 11건(13명)으로, 수원소방서의 2배 수준임을 지적했다. 구급대원 폭행은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서장은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관할구역 내 위치한 전통시장 16개소에 대해서는 ‘보이는 소화기’ 확대 비치 등 철저한 화재 대비를 주문하고, 현재 제어방식이 혼용되어 있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일원화시켜 시ㆍ군간 원활한 연계를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0일 양평, 용인을 시작으로 경기도 11개 소방서의 현지감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15일 소방재난본부 등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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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도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회계처리 부적절성 지적[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4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주문했다. 김진경 의원은 “본 의원이 요구한 최근 3년간의 사고이월 내역에 따르면, 2021년 사고이월 내역 중 CEO 급여 인상분과 인권영향평가 회의비, 그리고 출장여비가 출납폐쇄기간 이후에 집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동일년도에 3건이나 출납폐쇄기간 이후에 예산이 집행된 것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회계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직을 직무대행중인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향후 회계처리 과정에서 한치의 소홀함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회계처리 투명성 확보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기초적인 사항인바, 향후 업무추진에 있어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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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광현 의원, "예술인을 존중하는 사회 만들어야" 주장[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 부위원장(국민의힘, 가평)은 14일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 주간 전시운영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업의 주인공인 예술인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문화재단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 주간 전시운영 사업은 총 사업비 2억원의 예산 중 전시공간 디자인 및 조성, 작품 운송 및 설치, 전시 운영 대행 3개 항목에 각각 5천만원씩 편성했다. 임 부위원장은 “2억원 중 전시회의 주인공인 예술인에 대한 예산은 1천5백만원에 불과하며, 약 50여명의 역량 있는 예술인에게 1인당 3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은 가혹한 행정이다”라고 질책하고, 전시 운영 대행사의 인건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임 부위원장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정책을 추진하는 경기도에서 예술가에 대해 지나치게 적은 작품임대비 책정은 문제가 있다고 밝히며, “작가의 철학과 작가의 인격이 무시되지 않는 예술정책 추진과 예술가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 주간 전시운영 사업은 기회소득 대상 예술인들 중에서 창작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아트센터, 구 경기도청사, 가평음악역, 의정부미술도서관, 평택 공간미학,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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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 만족도 높여야[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지난 3년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매년 90% 이상으로 우수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이용자의 ‘매우 만족’ 비율은 매년 급감하고 있으며, ‘매우 불만족’ 비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활동 전체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 비율을 보면 2021년 71.3%, 2022년 69.43%, 2023년 59.68%로 급감하고 있다. 반대로 ‘매우 불만족’ 비율을 보면 2022년 0.44%에서 2023년 0.74%로 높아지고 있다. 조희선 의원은 “각 프로그램의 운영을 내실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이용자 만족도 내용을 잘 분석해서 청소년수련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외에 조희선 의원은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년 연속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에서 ‘다’급을 받았다”며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제가 처음 부임했을때 평가 등급이 ‘다’급이라서 저도 놀랐다”며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높은 등급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