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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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나시족향, 100년 와인 양조 역사에 관광 더해 활기신화통신에 따르면 100년 이상의 와인 양조 역사를 자랑하는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시 망캉(芒康)현 나시족(納西族)향. 나시족향 고원에서 생산된 와인이 이 지역 '간판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시족향 마을 사람 대부분은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주조한다. "이곳에서 나는 메이구이미(玫瑰蜜·장미꿀) 포도는 검붉은 색을 띠며 씨알이 크고 달다. 포도알 선별과 세척, 자연발효 등 공정을 거치게 되면 맛 좋은 와인이 만들어진다. " 마을 주민 궈라줘마(果拉卓瑪)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와인은 이미 이곳의 특산품이 됐으며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온 손님들에게 판매할 와인을 만드는 것이 가계 소득 증대의 새로운 방안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드론으로 바라본 중국 시짱자치구 창두시 망캉현 나시족향. (사진/신화통신) 이곳의 와인산업이 '간판 산업'으로 자리잡는 데에는 마을 주민들이 만든 수제 와인뿐만 아니라 굴지 기업의 리더십도 빛을 발했다. 짙푸른 협곡 사이에 위치한 창두시 망캉현 소재 짱둥전바오(藏東珍寶) 주류회사가 대표적인 예다. 이 회사는 현재 현대식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회장 뤄쑹츠런(洛松次仁)은 "수정(水晶) 오렌지와인과 드라이 레드와인, 드라이 화이트와인 등 10종을 출시했다"며 "연간 와인 생산량이 200t이 넘고 그 가치는 3천여만 위안(약 58억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26일 중국 시짱자치구 창두시 망캉현 나시족향에서 촬영한 포도밭. (사진/신화통신) 와인 사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색다른 분위기를 꼽았다. 그는 "위치가 건조하고 더운 하곡(河谷)에 있어 포도가 자라기에 적합하다"며 "포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페놀 등 물질과 가용성 고형물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발이 높은 고원에서 생산됐다는 점도 이곳 와인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자사의 와인을 더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기 위해 뤄쑹츠런은 대학에서 와인을 전문적으로 공부했고 수중에 있던 전 재산과 대출 90만 위안(2억원)을 투입해 창업했다. 현지 와인을 타지로 판매하기 위해선 반드시 현대화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망캉현 나시족향 주민들이 포도밭에서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기업이 발전하자 지역주민의 소득도 점차 오르고 있다. 그중 망캉현 내 여러 와인 회사는 '기업+협회+농장+농가'형 모델을 통해 인근 마을 주민의 포도 재배업 종사를 독려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망캉현 포도 재배 규모는 이미 6.7㎢ 이상 달하며 농가 소득은 평균 8천여 위안(154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망캉현은 와인 산업을 중점 특색 산업으로 지정, 대대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를 통해 현재 와인 기업 6곳을 육성했고 '망캉 포도'는 하나의 국가농산물 인증마크가 됐다. 뤄쑹츠런은 "관광산업과 결합한다면 망캉의 와인문화 개발도 승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와이너리를 만들고 와인 저장고 및 전시장을 확장해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며 온·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남다른 고원 와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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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지털화 전환에 박차 가하는 中 헤이룽장 자유무역시험구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쑤이펀허(綏芬河)시의 한 작업장에서 근로자들이 디지털화 생산라인을 제어하고 있다.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자유무역시험구인 중국(헤이룽장) 자유무역시험구 쑤이펀허 구역은 디지털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쑤이펀허 구역은 기업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디지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디지털 작업장, 생산라인 등을 통해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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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네스코 등재 관광지 '中 어메이산'신화통신에 의하면 푸른 숲에 쌓인 어메이산(峨眉山) 관광지의 완녠(萬年)사를 지난 6일 내려다봤다. 어메이산-러산(樂山)대불 관광지는 1996년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동시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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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르완다에서 열린 세계전기통신개발총회, "전 세계 디지털 격차 해소해야"지난해 5월 22일 아르헨티나의 한 공립학교 학생들이 정부가 무료로 배포한 넷북을 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의하면 '제8회 세계전기통신개발총회(WTDC)'가 6일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개막했다. WTDC에 참가한 대표들은 국제사회가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자오허우린(趙厚麟)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현재 전 세계 50억 명에 가까운 사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류가 많은 진보를 이룩했지만 여전히 30억 명에 가까운 사람이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중 대다수가 개발도상국 및 빈곤한 농촌 지역 출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사람들을 '네트워킹'해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추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식 화상 연설을 통해 SDGs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좌절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대처하는 데 디지털 기술이 큰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직면한 도전도 크다고 설명했다.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르완다와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디지털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일부 국가가 고속 인터넷 접속에는 성공했지만 일부 산업의 빠른 디지털 전환에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경제의 미래를 구축하고 낙오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개막한 이번 WTDC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WTDC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00여 개 국가(지역)의 대표 수천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법 ▷상호연결·소통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SDGs 달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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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1~4월 국유기업 순이익 전년보다 5.6% 증가상하이 소재 중국 바오우(寶武)철강그룹의 공장.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의하면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의 올 1~4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에 따르면 중앙기업의 1~4월 순이익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2.9% 늘었다. 국자위는 4월부터 중앙기업에 대한 운영 압박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앙기업의 합리적인 이익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생산 효율성 향상 및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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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올 1~4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 매출 두 자릿수 증가베이징에서 신화통신에 의하면 올해 1~4월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IT)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 산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7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조7천735억 위안(약 517조2천22억원)으로 집계됐다. 소프트웨어 산업의 총이윤은 지난해보다 1.4%로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1분기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9일 저장(浙江)성 주지(諸暨)시의 한 의류업체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 주목해야 할 점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매출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 1~4월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어난 7천94억 위안(132조2천889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공업용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정보 보안 제품 및 서비스 매출도 증가세를 보여 매출이 전년보다 1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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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핫한 거리로 함께 떠나 볼까용? [프랑스여행#4]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프랑스 파리여행 4편입니다. 재밌게 봐 주세용 :) 맛과 여행을 사랑하는 10년차 커플, 커플특공대 여행가고 싶도록.. 사랑하고 싶도록..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구독 버튼을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있는 댓글이 더 좋은 영상을 만들게 하고, 여러분의 응원은 커다란 힘이 됩니다. 응원과 댓글, 그리고 많은 홍보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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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개발은행, 기후변화 대응 위해 2025년까지 250억 달러 조달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의하면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가 24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AfDB 연례총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250억 달러를 조달해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데시나 AfDB 총재는 기후변화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뭄·회오리바람·홍수 등 자연재해를 유발하는 등 수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해 아프리카에 70억에서 15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며 "아프리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 외엔 다른 선택이 없다"고 피력했다. 아데시나 AfDB 총재는 아프리카 식량 공급 보장을 위해 AfDB가 '아프리카 농업 개혁 기술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지난 2년간 27개 국가의 1천200만 농민들에게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뛰어난 종자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아데시나 AfDB 총재는 AfDB가 사헬 지역에서 200억 달러 규모의 '사막 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억5천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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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2.2%로 하향 조정(베를린=신화통신) 베를인에서 신화사 통신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사태와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서방의 러시아 제재 등 요인의 영향으로 독일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보다 1.4%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로버트 하벡 독일 경제·기후부 장관은 27일 언론 브리핑에서 독일 경제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 처했다며, 코로나19가 지난 2년간 지속된 데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충돌까지 발생해 독일 경제에 '새로운 부담'이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독일 당국에 따르면 올해 독일의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6.1%로 크게 높아졌다. 과거 오일 쇼크나 독일 통일 초기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독일 당국은 독일 경제가 오는 2023년 2.5% 성장하고 물가상승률은 2.8%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7일 독일 베를린의 한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시민. (사진/신화통신) 한편 독일의 5대 경제연구소가 앞서 합동으로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도 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에너지를 계속 공급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이상 심화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올해 독일 경제가 2.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가을 발표된 전망치보다 2.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 물가상승률이 6.1%를 기록해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만약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이 갑자기 중단된다면 올해 독일 경제가 1.9%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며 물가상승률은 7.3%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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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효과 누릴까? 中 첸다오후 선박산업 호황(중국 춘안=신화통신) 21일 저장(浙江)성 춘안(淳安)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수상훈련부두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올해 들어 저장성 춘안경제개발구 소재 선박 기업들이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첸다오후(千島湖)라는 우수한 환경과 곧 개최될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등 여러 경기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국내 시장 개척과 제품 혁신을 통해 이곳 선박산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생산과 판매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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