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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혁신 ICT 기업, 북미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로 세계 시장 공략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미국 최대 모바일/무선기술 관련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인 이번 ‘로스엔젤레스 MWC 전시회’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LA 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기업들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부에서 주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ICT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전시회 참가비, 통역비, 샘플 운송비 등을 일부 지원해 원활한 판로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회가 급격한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백신접종이 본격화된 올해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해외 전시장에 직접 전시관을 꾸려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도는 도내 기업 제품들로만 구성된 ‘경기도관’을 구성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참가 기업들의 제품정보는 MWC LA 홈페이지 경기도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MWC LA 전시는 올해 'Cononected Impact(연결된 파급력)'라는 주제로 T-mobile 회장, AT&T 상무 등 북미 중요 기업이 참가하는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등록을 완료한 신청자가 1만5,000명에 달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북미 시장 공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철완 외교통상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AMD, 델, IBM 등 대기업도 참가하는 IT 전문 전시회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확대를 도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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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희망 담은 5개 우수작 ‘제2회 경기 평화정책 UCC 공모전’ 수상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 ‘평화정책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제2회 평화정책 UCC 공모전’ 본선 진출작 중 상위 5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22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장르의 제한 없이 예선을 진행한 결과, 총 37편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중 ‘평화관계성’, ‘창의성’, ‘예술성’, ‘활용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해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8월 29일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팀별로 1편씩 총 10개 작품의 본선 UCC영상을 접수했다. 이후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전문가 심사’ 80%, 유튜브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반영한 ‘대국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심사’ 20%를 종합해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2편 총 5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참혹했던 전쟁터에 있어야 했던 청년 학도병이 염원하는 평화의 미래에 대한 바람을 그린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그림 그리기 작업을 통해 개성공단의 의미를 강조한 ‘개성공단아, 정말 고마워’, 한반도 통일의 밝은 미래를 어플리케이션으로 비유한 ‘통일어플 사용법’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개성공단의 재개와 평화경제 시대를 꿈꾸는 부모세대의 목소리를 담은 ‘우리에게 남겨진 것’, 분단의 과거를 넘어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희망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평화의 거인’이 뽑혔다. 이들 작품은 유튜브에서 ‘[2021 평화정책 UCC 공모전] 본선 작품 제목’을 검색하면 감상이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상장과 최우수상 1팀 500만 원, 우수상 2팀 각 300만 원, 장려상 2팀 각 2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경기도 행사나 홍보물, 행사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올해 평화정책 UCC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작품까지 만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영상은 향후 경기도 평화정책 홍보를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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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하안전지킴이, 하반기 현장자문‥지하시설물까지 꼼꼼히 살핀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지하안전 전문가 자문단인 ‘경기지하안전지킴이’가 올해 하반기에도 도내 ‘지하공간 개발 사업장 및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 점검·자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지하를 보다 안전하게 개발·이용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적극 도입·운영 중인 전문가 자문단으로, 현재 건축·토목 등 총 53명의 지하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시행중인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지하공간 개발사업 현장과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상반기에는 11개 시군 소재 18곳에 대한 지하공간 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자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자문은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 대상인 지하 10미터 이상 굴착하는 지하공간 개발사업 현장 11곳과 상수관, 하수관 등 지하시설물 3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에는 지하공간 개발사업 현장을 위주로 점검과 자문을 실시했지만, 지반침하 사고 방지 등 지하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차원의 점검이 필요한 만큼 이번에는 지하시설물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하안전지킴이는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등 지하개발 현장과 시설물에 대하여 전문가의 점검을 통해 개선사항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내년 초에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의해 도내 지반침하 사고가 우려되는 도로 40여 곳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하여 지반탐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박종근 건설안전기술과장은 “도는 민간전문가를 통한 점검 지원을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며 “지하시설물 관리를 강화하여 지반침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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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제7회 ALGOA 정상회의˙제2회 GAOD 심포지엄 개최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제7회 알고아(Asian Local Governments for Organic Agriculture, ALGOA·알고아) 정상회의와 제2회 세계유기농연합회(Global Alliance of Organic Districts, GAOD) 심포지엄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 주관하며 세계유기농연합회(GAOD)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시스템 재건’을 주제로 진행된다. 26일에 열리는 정상회의 개막식에서는 이차영 괴산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살바토레 바실리 GAOD 공동의장,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윤남진 충북도의원, 이해극 환경농업인단체연합회장, 권구영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장, 최낙현 유기농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IFOAM-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계약식 △엑스포 성공개최 MOU 체결 △ALGOA 신임대사 임명 △ALGOA 신입회원 가입증서 수여 △해외 지자체 MOU 체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개막식에 이어 27일 △유기농업 관련 대륙별 재건 사업 소개 △특별 해외 그룹 세션, 28일 △블록체인과 유기농업 △ALGOA 회원 모범사례 발표 △특별 해외 그룹 세션이 진행되며 29일에는 ALGOA 및 GAOD 정상 선언문 채택과 함께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많은 회원 국가에서 선포된 탄소중립 계획에 유기농업을 반영하고, 정상회의 참여국가의 코로나 재건 사업 공유와 유기농업의 성장을 모색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제7회 ALGOA 정상회의는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시스템 재건’이라는 주제로 혁신적인 사례들이 공유해 유기농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는 시간이 될 것이며, 여러 가지 국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유기농업 기술 보급을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LGOA 및 GAOD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유기농엑스포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돼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코로나 시대 이전보다 더 나은 세상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출범 6년 만에 18개국 257개 지방정부와 민간단체를 회원으로 두며 급성장한 알고아는 올해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등 세계 친환경 단체들과 유기농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ALGOA 의장국인 괴산군은 지난해 4월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유기농 협력체인 GAOD(세계유기농연합회)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8월 이차영 괴산군수가 살바토레 바실리 에코리전 회장(이탈리아)과 함께 세계유기농연합회의 공동의장으로 추대되며 알고아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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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1 을지태극연습 실시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21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2019년에는 포괄안보 개념의 새로운 ‘을지태극연습’을 최초로 실시했고, 2020년 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대응하고자 ‘비상대비태세 점검·훈련’으로 조정·시행했다. 2년 만에 실시되는 금년도 연습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상시 기본임무 수행을 위한 위기관리 및 전시대비 절차를 숙달, 향상한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필수적인 인원으로 이번 연습에 참여해 비상사태 대응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창설기구 설치·운영 △상황조치 도상연습(메시지 훈련)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공직자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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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서 ‘더 정의롭고, 공정해진 경기도’ 만나요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북 안동에서 개최되는 2021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청정계곡 복원사업 등 경기도의 주요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알린다. 이번 경기도관에서는 ‘더 정의롭고, 공정해진 경기도’를 주제로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 ▲청정계곡 복원, 도민환원 지속가능 운영모델 등 3개 전시코너를 구성해 정책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각 사업·정책의 추진 배경과 주요 성과, 기대 효과 등 다양한 그래픽과 영상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코너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한 시장 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공공 디지털 SOC 기반 구축’의 성과와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에서는 그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던 경기 북·동부지역에 대한 특별한 보상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공공기관 분산배치’ 정책을 소개해 균형발전에 대한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청정계곡 복원, 도민 환원 지속가능 운영모델’에서는 청정계곡 복원사업의 성과를 소개함은 물론, 민관협력 및 지역사회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속 가능한 경기도 청정게곡 유지관리 플랫폼’을 새로이 제시한다. 김경환 균형발전담당관은 “경기도는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가치아래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균형발전 정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자체별 지역균형 정책 사례를 공유·소통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혁신정책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균형발전 비전을 보고, 배우고, 나누며,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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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는 이웃 없도록˙˙˙송파구 가락본동 '사랑의 밑반찬 나눔'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송파구가 가락본동에서 매주 화요일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3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된 가락본동주민센터의 특화 사업이다. 지역 내 음식점 등 10개소와 통장, 새마을협의회원으로 구성된 30명의 배달 봉사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할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나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안부확인, 말벗되기 등까지 아우르며 코로나19로 외로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살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구에 따르면, 밑반찬을 지원받고 있는 이 모 씨는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은 아니지만, 평소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자살위험이 높아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매주 관심의 손길을 통해 안정을 취해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등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홀몸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기에 후원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며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가락본동에서는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100가구에 라면 박스를, 8월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취약계층 130명에게 순댓국 식사 쿠폰을, 5월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식당 이용 쿠폰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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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누리호에 사용된 엔진을 볼 수 있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우주를 향한 한 걸음' 특별전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노원구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새 역사를 쓴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기념하기 위한 항공·우주 특별전 '우주를 향한 한 걸음'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주 탐사를 위한 인류의 발자취와 우리나라 항공 우주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 누리호의 엔진 실물까지 엿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 먼저, 과학관 입구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사용된 엔진과 같은 실제 7톤 급 엔진을 만나볼 수 있다. 엔진은 1단과 2단 분리 후 최종적으로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발사체 3단에 사용되며, 7톤의 무게를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과학관 3층 빅히스토리관은 이번 기획전의 주요 전시실로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 ‘지구에서 바라본 우주’는 마젤란 망원경(GMT), 한국우주전파망(KVN) 등 우주 관찰을 위한 망원경 역사 및 모형 전시, 그리고 현미경으로 실제 운석을 관찰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지구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는 다양한 위성 및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호 등의 축소모형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제 사용한 도구들도 만나볼 수 있다. ▲ ‘우주에서 살아남기’는 우주복을 비롯해 무중력 상태의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의식주를 알아보고, 터치형 스크린을 이용한 우주쓰레기 잡기 게임 및 우주정거장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우주탐사의 미래’에서는 예전의 로켓 탐사선과 현재 국제우주정가장의 레고 모형 전시와 함께 내가 생각한 우주의 미래에 대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솜씨를 뽐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4층 코스모스관에서 우주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VR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과학관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우주항공 관련 전시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산하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한국천문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과 협력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관람 인원 및 운영 방법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문을 연 노원우주학교는 올해 3월 전시체험물 확충 및 내부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노원천문우주과학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전시실뿐 아니라 천체 투영실, 시청각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라가면서 우주강국 대한민국에 한발 더 다가갔다”면서 “우주항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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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핼러윈 데이' 앞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0월 31일 ‘핼러윈데이’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맞은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 방문객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색적인 상권으로서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자 함이다. 추진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8일간이다. 지난 21일 구는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부서별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27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유관 기관장, 상인·청년·외국인 대표 등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도 갖는다. 주요 대책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 상황대응반 운영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특별점검 ▲소음 단속 ▲특별 가로정비 ▲이태원 일대 청소 및 안전점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이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실,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방역소독반으로 나뉜다. 총 52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각종 상황 대응 및 민원처리, 확진자 기초·심층 역학조사, 격리치료시설 연계·이송, 방문시설 방역소독 등 실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현장 상황지원반은 10월 29일~31일 3일간 이태원 일대 주요 밀집지역에서 운영된다. 구청 직원 4명(1일 기준)이 2인 1조로 현장을 다니며 방역 위해 요소를 살핀다.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즉시대응 및 동향보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도 강화한다. 점검대상은 총 894곳이며 3개반 25명이 계속해서 단속을 이어간다.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과 같은 유흥주점은 현재 집합금지 업종이며 일반음식점은 방문 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하고 2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소음 발생도 규제 대상이다. 확성기를 켜거나 음악, 행사 소음으로 민원이 생기면(또는 민원 발생 우려 시) 구는 즉각 현장 소음측정 및 계도에 나선다. 생활소음규제 기준 초과 시에는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 외도 구는 불법 거리가게, 노상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환경미화원 5개반 41명(1일 기준)을 투입,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조치한다. 또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이태원 일대 옥외간판, 도로·교통시설물, 공사장 등 점검도 2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특구 내에 ‘안전한 이태원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현수막 등을 부착하고 마스크를 배부한다. ‘안전한 이태원을 위하여’ 문구가 각인된 마스크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로 전달돼 종사자 등이 착용하고 방문객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이외에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서도 자체 방역 및 순찰, 게이트웨이 설치 등을 준비하고 종사자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관광특구 내 업주들이 솔선수범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며 “핼러윈 데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문객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원 일대에 찾아가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이태원에 확진자가 다녀가며 상권침체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상권 정상화를 비롯 내달 18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질 수 있도록 특별방역에 만전을 기해 핼러윈 데이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지난 18일 재택치료전담 TF를 발족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일까지 교내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총19만3천부 가량 마스크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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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 마무리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중구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보행안전 및 차량 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정온화 시설(Traffic Calming) 설계'로 도로교통 설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통정온화'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에 이동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사람 중심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소형 회전 교차로 등을 주거지 생활도로에 적용하여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 등이 대표 사례다. 구는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충무초등학교에서 충무어린이집 일대 통학로는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기가 어렵고 보도폭이 좁아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던 곳이다. 구는 보도와 차도에 다른 색상과 패턴의 포장을 적용해 구분을 용이하게 하고, 차로 폭은 줄여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면서 보행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덕수초등학교 정문 주변에는 학교 쪽과 학교 건너편에 같은 폭의 보도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보행량이 적은 건너편 보도를 과감히 없애고 학교 쪽 보도의 넓이를 두 배로 넓혀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덕수초에는 제한속도를 20km/h까지 낮추는 '스쿨존 532'를 시범 운영해 운전자 스스로 속도를 줄이도록 했다. 보행로 구분이 없었던 동화나라어린이집, 흥인초, 남산초 인근 통학로에는 차도와 보도를 분리 후 보행로를 만들고, 야간 식별을 위한 매립형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통학로 횡단보도 대기선 앞에는 '좌우를 살펴요'란 문구가 적힌 내구성 좋은 노란색 싸인블록을 설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초등학교 주변 사거리 횡단보도에는 스마트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높혔다. 한편, 구는 경동어린이집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한 신당초와 청구초 주변도 지정 구역을 확대하여 노후화된 이면도로를 정비하고 보차도가 명확히 구분되도록 옐로우카펫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적색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표지와 노면 표시 추가 설치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혼자 등하교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가 아이들과 함께 집과 학교를 동행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청구, 장충, 광희, 흥인초 등 4개 초등학교에 18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활동 중에 있다. 또한 학교주변 교통안전 지도와 통학로 위험요소 제거를 책임지는 등굣길 안전지킴이도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54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기 위해 통학로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앞으로도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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