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15일 별내동 만화카페 ‘벌툰 몽유도원 별내점’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66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라면은 별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벌툰 몽유도원 별내점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명절마다 정기적인 나눔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생필품 △식료품 △대관 및 이용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선영 대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간, 나눔의 공간으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후원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내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강릉시는 9월 15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도암댐 비상방류 수질검증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방류수의 상수원수 사용 적합성 여부와 향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 9명이 참석(2명 불참)했으며, 강원도립대학교 한동준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도암댐 및 비상방류수 수질 검증안과 비상방류수 상수원 사용 적합성 검증 방법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측에 도수관로 도면 등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차기 회의 개최 시 한수원의 회의 참석도 요청했다. 강릉시는 한수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후 오는 9월 18일 2차 회의를 열어 세부 검증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수질검증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유래없는 가뭄 극복 차원에서 긍정적인 입장으로 도암댐 비상방류수가 강릉시 상수원수로 적합한지 검토하여 시민들이 안심하며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부산 각급학교의 올해 1학기 학교폭력 신고건수(1,413건)가 지난해 같은 기간(1,592건)에 비해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의 예방 중심 학교폭력 정책과 관계회복 문화 확산 노력이 학교폭력 신고 건수 감소로 이어지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인식 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학교폭력을 전문으로 담당할 생활부장교사를 전면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부산시 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633교의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의 학생 22만 6,275명 중 20만 6,412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91.3%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2024년 2학기부터 2025년 5월까지의 경험)에서 부산지역의 2025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6%로
[아시아통신] 대구시교육청은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충북대회)’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57명이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미래형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번갈아 맡아 개최한다. 올해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과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이번 대회에 총 17개 종목에 걸쳐 ▲경영과제(개인/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연구과제(개인/공동) 등 과제이수발표대회, ▲원예, 재배,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산림자원 등의 전공경진 대회, ▲조경설계, 화훼장식 등 실무능력경진대회 등 주요 경진 부문에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 다양한 분야에도 출전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39명의 학생이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김희준 시인의 유고 산문집 《너의 별자리는 옆자리》(도서출판 난다, 264쪽, 1만 6000원)가 나왔다. 이 책은 2020년 첫 출간된 《행성표류기》에서 수정과 보완을 거쳐 김희준 시인의 5주기이자 서른한 번째 생일에 맞춰 재출간 것이다. 김희준 시인(1994~2020)은 경남 통영 출생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재학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017년 《시인동네》로 등단했으며, 사망 49일 뒤 유고 시집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이 발간됐다. 이어 1주기에 산문집 《행성표류기》가 나왔고, 이번에 《너의 별자리는 옆자리》라는 새 이름으로 독자 앞에 다시 서게 됐다. 또한 2022년에는 그의 이름을 기려 ‘김희준청소년문학상’이 제정되기도 했다. 이번 책은 시인이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월간 《시인동네》에 연재한 ‘행성표류기’ 열두 편과 미발표 원고 한 편을 묶어낸 산문집이다. 각 장은 별자리와 함께 기록되며
[아시아통신] 대구 중구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동성로 관광특구 일원에서 ‘관광특구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시간여행 콘셉트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간을 열다)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 19일과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는 타종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난타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를 주제로 한 행렬이 경상감영공원을 출발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구 중앙파출소까지 행진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생생히 선보인다.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는 전통 무예 공연과 마당극도 펼쳐지며, 관찰사‧순라군‧취타대‧기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생한 역사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시간을 넘다)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 축제 메인행사인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는 관광특구 지정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5. 4. 14.~5. 13.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5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9%로 2024년 2.4%에 비해 0.5%p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초등학교는 0.6%p 증가, 중학교는 0.5%p 증가, 고등학교는 0.2%p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39.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집단따돌림(17.1%)’‘신체폭력(15.1%)’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피해 장소로 보면 교실 안(56.7%), 복도, 계단(29.8%)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피해 시간으로 보면 쉬는 시간(59.2%), 점심 시간(35.3%)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학교폭력 가해응답률은 1.1%로 2024년 0.9%에 비해 0.2%p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초등학교에서는 0.3%p, 중학교에서는 0.2%p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작년도와 동일했다. 학
[아시아통신] 평택시는 지난 13일 이충분수공원에서 2025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와 가치소비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총 24개 기업이 참여하여 먹거리,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가운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 선순환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시와 시의회, 지원센터, 사회적경제 기업과 시민 대표가 함께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한 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치 있는 소비가 곧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돕는 일”이라며 “이번 소셜마켓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든든한 판로가 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은 이번 이충분수
[아시아통신] 의왕시는 관내 공사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이주노동자 모국어 안전 수칙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주노동자 모국어 안전 수칙 배포’는 지난달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성제 시장이 학의동 근린생활시설에서 진행한 산업재해 예방 현장점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날 점검에서 김 지사와 김 시장은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공사 현장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의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 현장을 점검한 결과, 8월 말 현재 의왕시 33개 건설 현장에 1,165명의 외국인이 공사현장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키르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11개 국으로 파악됐다.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 건설 현장 안전 점검에서 공사 관계자 대부분은 “내국인은 건설현장 노동을 기피해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사실상 공사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아시아통신]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용현동 627-46 부지에 조성된 임시체육시설 개장 기념 체육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5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며, 체육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스포츠 바운스, 미니게임, 키다리 피에로, 페이스페인팅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자전거와 소형 가전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행사도 진행돼 참여한 구민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영훈 구청장은 “임시체육시설은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소중한 공간”이라며, “오늘 행사가 구민 모두 하나 되어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시체육시설은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 21일 개관 이후 구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구는 앞으로도 체육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