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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고백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전문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이 시가 ‘결핍’에서 태어났다고 고백했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마흔 해 넘도록 시골 학교의 교실을 지킨 선생님이었습니
다. 어느 봄, 아이들에게 풀꽃을 그리게 하며 “풀꽃을 잘 그리려면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한다”고 일러 주던 그 말이, 시가 되었습니다.

 

 

장미와 튜울립은 얼핏 보아도 예쁩니다. 그런데 풀꽃은 그렇지 않습니
다. 자세히 오래 보아야 겨우(?) 예쁜 점을 발견합니다.
꽃은 바라보는 눈에서 다시 핍니다. 장미는 지나가는 발걸음도 붙잡지
만, 풀꽃은 멈춰 선 마음에게만 얼굴을 내밉니다. 「풀꽃」은 그래서
예쁜 시가 아니라, 예쁘게 보는 법을 배우는 시입니다. 시인은 마흔 해
동안 화려하지 않은 아이들 곁에 앉아, 자세히 오래 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무명의 시골 학교 교사, 무명의 아이들. 얼핏보면 결핍인 것으로
느껴지는 이 공간 이 시간 속에서, 예쁘게 보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풀꽃은 부족해서 작은 것이 아니라, 낮은 자리에서 하늘을 가장 가까이
받드는 꽃입니다. 풀꽃은 장미처럼 아름다운 꽃이며, 그 풀꽃의 아름다
움을 볼 줄 아는 것이 시인입니다. 풀꽃같은 사람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신앙인입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삼상16:7)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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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학생들 더 큰 꿈 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아시아통신]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4일(화) 마곡안전체험관(강서구 마곡동)과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차례로 찾아 학생 안전 및 진로직업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서울시교육청과 힘을 모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임 의장은 서울시의회 장상기‧고찬양‧홍재희 의원과 함께 마곡안전체험관 현황을 청취한 뒤에 방독면 착용, 지진 대피,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하고 어린이들의 교통 및 재난 안전 체험을 참관했다.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강서구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4년 설립된 ‘마곡안전체험관’은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화재, 보건 등 12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 의장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는 반복된 교육을 통해 대응 방법을 체화(體化)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안전사고 및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안전사고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는 데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양재aT센터(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