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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공주대 이용근 교수, 힐스포레와 산학협력 미팅…뇌과학 기반 치유관광 프로그램 본격화

"치유관광 1호 지정" 향한 첫걸음—치유요가·FAWA 치유 선명상·뉴로피드백 뇌과학 삼위일체 융합 운영 계획 확정

[아시아통신]

 

왼쪽부터 이용근교수, 강동호대표, 태원스님, 김성원회장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치유관광산업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공주에서 대한민국 치유관광의 판도를 바꿀 구체적인 실행이 시작되고 있다.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대학원 이용근 교수는 치유관광산업육성 산학협력업체인 힐스포레(강동호 대표)와의 심층 실무 미팅을 통해, 한국치유요가협회의 치유요가 프로그램과 능엄경(楞嚴經) 이근원통(耳根圓通)을 철학적 기반으로 하는 태원스님의 FAWA 치유 선명상 프로그램을 결합한 뇌과학 기반 치유관광 통합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단순한 프로그램 협의를 넘어, 힐스포레가 국내 최초 치유관광시설 1호 지정을 목표로 공주시에 관광펜션업 등록 절차에 착수한다는 중대 결정도 공식화되었다.

 

■ 왜 지금, 왜 공주인가

치유관광산업 육성법 제19조는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을 허용하며, 제23조는 치유관광시설 등록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 어디에서도 아직 1호 등록 치유관광시설은 나오지 않았다. 공주의 힐스포레가 그 선두에 서겠다는 선언은, 단순한 지역 사업체의 도전이 아니라 치유관광 법제화의 첫 현실 구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법적 전환 경로는 명확하다. 현재 힐스포레는 농촌관광휴양업으로 운영 중이다. 1단계로 관광펜션업으로 등록하고, 2단계에서 등록 관광사업체 자격을 취득한 후, 3단계에서 치유관광산업법에 따른 치유관광시설 지정을 신청하는 3단계 전환 경로다. 공주대 K-MediWell 프로젝트팀이 이 전 과정에 학술·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공주대학교 K-MediWell 프로젝트팀은 이를 기반으로 해서 세종시와 충남도의 갈등문제로 폐쇄된 금강 자연휴양림 지구를 치유관광산업육성법 제19조에 근거해서 국내 최초의 치유관광산업지구를 지정받기 위해 치유관광산업육성 정책대안도 새로이 선출된 단체장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 세 프로그램의 삼위일체 융합—무엇이 특별한가

이번 미팅에서 확정된 통합 운영 계획의 핵심은 세 프로그램이 상호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단일한 치유 아키텍처 위에서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는 데 있다.

첫째, 한국치유요가협회의 치유요가 프로그램이다. '달빛 아래, 뇌파를 끄다'라는 콘셉트로 불면증 대상자에게 특화된 이 1박 2일 프로그램은, 인요가(Yin Yoga)와 싱잉볼 수면명상을 결합하여 과각성 뇌파를 수면파(세타·델타파)로 유도한다. 아침 햇살 걷기 명상으로 시계 유전자를 리셋하는 '썬 워킹(Sun Walking)', 트립토판이 풍부한 세로토닌 활성 숙면식, 입소 즉시 EEG 뇌파 측정을 통한 맞춤형 수면 치유 목표 설정 등 과학적 근거 기반 설계가 돋보인다.

둘째, 태원스님의 FAWA 치유 선명상 프로그램이다. 법천사 태원스님이 능엄경 이근원통 수행체계를 현대 웰니스 언어로 재구성한 FAWA는 Follow(따라가기)→Absorb(흡수)→Watch(관찰)→Awareness(알아차림)의 4단계 수행 알고리즘이다. 이를 뇌과학적으로 해석하면, 스트레스 반응 뇌(High Beta 과각성)에서 회복 뇌(Alpha·SMR 안정화)를 거쳐 공존 뇌(Gamma 동기화·Brain Coherence)로의 전환 과정으로 설명된다. 당일 체험(Brain Reset Day), 1박 2일(Brain Recovery Retreat), 2박 3일(From Stress to Awakening)의 세 단계로 구성되어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된다.

셋째, 뉴로피드백 기반의 뇌과학 측정 시스템이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느끼는' 차원에서 벗어나, 입소 전후 스트레스 지수·집중도·좌우뇌 균형·알파파·SMR·Brain Coherence·정서안정 지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개인별 맟춤형 브레인에너지 보고서를 제공한다. 치유요가 프로그램의 EEG 측정과 FAWA 치유명상의 NeuroFeedback이 동일한 측정 플랫폼 위에서 통합됨으로써, 참가자는 자신의 신심 변화를 데이터로 확인하고 귀가 후에도 원격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실천 루틴으로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치유 경험을 갖게 된다.

 

■ "입증된 효과"와 "탐색적 가설"의 정직한 구분—신뢰도를 높이는 역설

이번 프로그램 설계에서 주목할 대목이 있다. 태원스님이 직접 작성한 프로그램 구성표는 알파파·세타파·SMR·감마파·HRV 같은 신경생리학적 효과는 "연구 기반이 비교적 확립된 효과"로, 슈만 공명이나 생체 자기장 동기화는 "과학적 검증이 완성되지 않은 탐색적 가설"로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정직한 구분은 역설적으로 힐스포레 프로그램의 학술적 신뢰도를 크게 높인다. 효과를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Frontiers in Neuroscience, PNAS 등 국제 저명 학술지 게재 연구를 참조 문헌으로 제시함으로써, 국내 치유관광 시설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과학적 엄밀성을 갖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이미 받을 준비를 마쳤다.

 

■ K-MediWell 치유관광 모델의 현장 실현—공주가 치유관광 수도가 된다

이용근 교수가 주도하는 K-MediWell 치유관광 프로그램은 의료적 치료(Medical) 후 웰니스 회복(Wellness)으로 연결하는 수렴형 치유관광 모델이다. 자연치유관광포럼의 전세일 이사장의 '오정법(五正法)'과 하버드대 정신의학과 크리스토퍼 팔머교수의 ‘브레인 에너지’ 이론을 프로그램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힐스포레의 치유요가명상 중심의 통합 운영 계획은 K-MediWell 치유관광 모델의 가장 구체적이고 현장 밀착형 실증 사례가 된다.

 

이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치유관광산업육성법이 만들어준 제도적 공간을 처음으로 실질적 시설로 채우는 작업이 바로 힐스포레에서 시작된다. 치유요가의 신체 회복, FAWA 치유명상의 심신 통합, 뉴로피드백의 과학적 검증이 한 지붕 아래 구현되는 것—이것이 공주가 대한민국 치유관광 수도로 도약하는 서막이다."

 

■ 치유관광 1호 시설 지정—그 의미와 파급 효과

힐스포레가 관광펜션업 등록에 착수하고 나아가 치유관광시설 1호 지정을 획득한다면, 그 파급 효과는 지역을 훨씬 넘어선다. 전국 88개 웰니스 관광지 중 충청남도는 홍성의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태안의 팜 카밀레아 등 3곳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공주는 아직 없다. 힐스포레의 선제적 도전은 공주·충남 치유관광 생태계 전체를 견인하는 촉매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힐스포레가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대 인바운드 치유관광 특화지에서도 충남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 공백을 메우는 것, 그것이 K-MediWell 프로젝트팀과 힐스포레가 함께 선택한 길이다.

 

■ 다음 단계

공주대 K-MediWell 프로젝트팀과 힐스포레는 오는 하반기 내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충청남도 교육청 고교생 뇌과학 치유관광 체험 프로그램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청소년·성인·시니어를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형 치유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치유관광협회 창립총회(2026년 연말 예정)를 앞두고 힐스포레가 치유관광시설 1호 등록 준비를 마친다면, 협회 출범과 동시에 대한민국 치유관광의 현장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시설로 공식 데뷔할 수 있을 것이다.

치유관광대국으로 가는 길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에서 시작된다. 그 실행이, 지금 공주에서 시작되고 있다.

 

이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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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성평등하고안전한 조직문화 조성 나서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는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6년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성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진단을 본격 추진한다.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대상기관을 대상으로 ▲조직진단 ▲개선지원 ▲이행지 원을 단계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기관의 성희롱 방지 대응체계와 예방활동 운영 수준, 조직 구성원 의 인식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조직 특성에 맞는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조직문화 실태조사와 관련 규정·지침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그동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 건강한 조 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진단을 계기로 현재 운 영 중인 제도와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 권고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해 나갈 방침 이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