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 (화)

  • 맑음동두천 21.3℃
  • 맑음강릉 20.3℃
  • 맑음서울 22.0℃
  • 구름많음대전 21.2℃
  • 구름많음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20.4℃
  • 구름많음광주 20.5℃
  • 흐림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19.5℃
  • 흐림제주 20.2℃
  • 맑음강화 21.0℃
  • 구름많음보은 19.5℃
  • 구름많음금산 19.0℃
  • 구름많음강진군 21.2℃
  • 구름많음경주시 20.6℃
  • 흐림거제 21.1℃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엉킨 마음


“영화 「여인의 향기」 포스터였는데 거기엔 이렇게 써 있다.
‘잘못하면 스텝이 엉키죠. 하지만 그대로 추면 돼요.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지요...’ (중략)
조금이라도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절대 출 수 없는 춤.
저런 춤을 추는데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순간,벽에 붙은 포스터의 글씨가 이렇게 읽히기 시작한다.
「사랑을 하면 마음이 엉키죠. 하지만 그대로 놔두면 돼요.
마음이 엉키면 그게 바로 사랑이죠」 ”

이병률 저(著) 《끌림》(달 펴냄, 이야기 일곱)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영화는 말했습니다, 엉킨 스텝이 곧 탱고라고.
시인은 다시 썼습니다, 헝클어진 마음이 곧 사랑이라고.
사랑은 가지런함이 아니라 떨림입니다. 스텝이 엉켜도 탱고가 되듯, 마
음이 엉켜도 사랑이 됩니다. 사랑은 정리 정돈된 완벽의 세계가 아닙니
다. 완벽한 박자를 기다리다 보면, 끝내 아무 춤도 추지 못합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상대의 리듬에 내 마음이 조금씩 헛디디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사랑 앞에서 우리는 자주 우아하지 못하고, 자주 서툴고, 자주
들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서툶이 마음의 가장 진실한 고백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완벽한 믿음을 기대하시
지는 않습니다. 주님을 향해 쿵쾅거리며 어설프게 뛰는 그 서툰 떨림을
기뻐하십니다. 신앙은 모든 것이 반듯하게 정돈된 모범생의 교실이 아니
라, 넘어지면서도 그 손을 놓지 않는 춤무대입니다. 그러니 삶의 스텝이
꼬이고 마음이 요동칠 때도 주님의 품에 온전히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비틀거리는 그 자리에서도 주님은 결코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사랑이신 그분이 친히 우리의 파트너가 되어 주시기에, 흔들리는 발걸
음마저 거룩한 안무가 됩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
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
로다.” (시37:23,2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배너
배너

경찰 수사지원AI 정책자문단 출범… 수사지원AI 사업 완성도 제고와 수사 품질 향상 기대
[아시아통신] 경찰은 한 해 기준 300만 건 이상의 사건을 접수, 매년 증가하는 상황으로 이를 한정된 수사 인력으로 해결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경찰 수사지원AI’를 도입했으며 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가수사본부장 박성주)는 “지난 5월 27일, 경찰 수사 지원AI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기술적 완성도 및 수사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개선 과제 발굴하기 위해, 학계‧법조계‧수사‧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제1기 형사사법정보시스템(수사지원AI) 정책자문단을 위촉했다.”라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정책자문단'을 통해 수사지원AI 사업 추진 관련 자문과 의견을 수렴하여, 수사 현장에 필요한 수사지원AI의 성능과 기능을 구축하는 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 수사지원AI’ 1단계(2025년) 사업은 핵심 기반시설 및 기능을 구축하는 단계로 예산 27억 원을 투입하여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과 연동, 사건 쟁점 정리 및 외국어 번역, 법령·판례 제공, 영장 신청서 초안 작성 등의 기능을 구현하여 작년 11월 17일부터 현장 수사관에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