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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함경도식 감자찌개


아버지는 감자찌개의 돼지고기를 내 밥 위에 얹어주셨다.
제발,아버지.
나는 그것을 씹지도 못하고 꿀꺽 삼켰다.
그러면 아버지는 얼른 또 하나를 얹어주셨다. 아버지,제발.
비계가 달린 커다란 돼지고기가 내 얼굴을 하얗게 했다.
나는 싫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아버지는 물어보지도 않고
내 밥 위에 돼지고기를 얹어주시고.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함경도식 감자찌개 속의 돼지고기.

황인숙 시인의 시 「딸꾹거리다」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버지는 묻지 않으셨습니다. 비계 붙은 돼지고기 한 점, 당신이 가장
좋아하시던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아끼는 것을 자식 밥에 얹는 손, 투
박하고 서툰 부정(父情)입니다. 아버지는 “먹어라”라고 말했지만,
속 뜻은 “너는 잘 살아라”였습니다. 아버지, 제발. 그땐 삼키기 힘들
었습니다. 이제는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깊은 사랑은 허락을 구하지 않습니다.
비계 붙은 한 점, 그것은 당신이 가장 아끼시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도 그러셨습니다.
가장 사랑하시는 아들을, 묻지도 않고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우리 영혼
위에 얹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그 은혜를 다 받아내지 못합니다.
버거운 십자가 앞에, 오늘도 우리는 딸꾹거립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
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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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선거는 언제일까?"
[아시아통신]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국회의원. 정읍시장선거에 출마를 했던 사람으로서. 선거가 끝나면 후회를 한다. 또한 선거에 대한 의심을 한다. 왜. 의문을 갖고 출마를 하는 바보일까. 돈을 버리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정신병 환자갔다는 소리를 듣는 행동을 하고 또 출마를할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선거”가 언제 가능하냐는 질문을 하면서 글을 쓰고자 한다, 어떤 조건이 갖춰질 때 가능해지는가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 개인의 생각일것이다. 민주주의에서 선거의 “수용 가능성”은 결과 자체보다 과정의 신뢰에서 결정되기 때문일것이다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이 납득하는 선거는 몇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에 가까워질것이다고 생각한다. 먼저, 규칙의 공정성과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선거 제도가 누구에게나 예측 가능하고, 중간에 임의로 바뀌지 않으며, 모든 후보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절차의 투명성입니다. 투표·개표 과정이 외부에서 검증 가능하고, 의심이 생겼을 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충분히 작동해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확인할 수 있다”가 핵심입니다. 셋째는 기관에 대한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