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금)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7.4℃
  • 맑음대전 17.8℃
  • 맑음대구 16.5℃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7.4℃
  • 흐림부산 17.7℃
  • 흐림고창 16.8℃
  • 흐림제주 17.3℃
  • 구름많음강화 17.2℃
  • 흐림보은 16.9℃
  • 흐림금산 17.8℃
  • 흐림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16.4℃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뉴스

텀블러에 담아 하루 종일 마셔도 ‘세균 불검출’… 여름철 아리수 안전성 입증

본격적인 여름철 앞두고 반복 음용 시 아리수 미생물 발생 여부 분석 결과 안전성 확인
장시간 나눠 마실 경우 수돗물 이용이 상대적으로 안전…텀블러 속 아리수 24시간 세균 불검출
아리수, 시판 먹는샘물보다 미네랄 약 40% 높아… 여름철 수분·미네랄 보충에 도움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아리수의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조사한 결과, 잔류염소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일반세균 증식을 억제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과 땀 배출 증가로 수분 섭취량이 늘고, 페트병이나 텀블러에 물을 담아 장시간 휴대하거나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 때문에 음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오염에 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입을 대고 반복해서 마실 경우 입안이나 외부 환경의 미생물이 물속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고온 환경에서는 일반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실제 음용 환경을 반영해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 과정에서 일반세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텀블러에 담은 아리수를 여러 차례 나눠 마신 뒤 시간 경과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서울물연구원은 반복 음용과 시간 경과에 따른 일반세균 증식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참여자 9명이 텀블러에 담긴 물을 반복 음용한 뒤 1차 음용 후 1시간·3시간, 2차 음용 후 5시간·7시간·24시간 시점에 각각 시료를 채취해 일반세균 변화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아리수는 반복해서 입을 대고 마신 뒤에도 24시간 동안 일반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유지되는 잔류염소(0.2 mg/L)가 외부에서 유입된 일반세균을 1시간 이내 사멸시키며 세균 증식을 억제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잔류염소는 수돗물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물속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위생 안전성을 지키는 역할을 해 여름철 물을 자주 나눠 마시는 환경에서는 일반세균 증식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물연구원은 반복 음용이 미생물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폭넓게 살펴보기 위해 잔류염소가 없는 시판 먹는샘물 2종도 같은 조건에서 분석했다. 그 결과 1차 음용 뒤 평균 41CFU/mL, 2차 음용 뒤 평균 85CFU/mL의 일반세균이 검출됐으며, 일부 사례에서는 3시간 이내에 최대 60배까지 증가하는 경우도 있어 장시간 나눠마신다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샘물은 개봉한 뒤에는 음용 방식과 보관 환경에 따라 위생 상태가 달라질 수 있어 가급적 빠르게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미생물 변화 분석과 함께 칼슘·마그네슘·칼륨·나트륨 등 주요 미네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아리수는 1L당 42㎎의 미네랄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판 먹는샘물과 비교해도 여름철 일상 음용수로서 충분한 미네랄 성분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함께 살펴본 국내 시판 먹는샘물 5종의 주요 미네랄 평균 함량은 29.8㎎/L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물연구원은 여름철에는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 과정에서 미생물이 증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잔류염소로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수돗물을 텀블러에 담아 이용하는 것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돗물 냄새가 불편한 경우에는 깨끗한 용기에 받아 냉장 보관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입을 대고 마신 물은 사람의 타액을 통해 세균오염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빠르게 마시고 장시간 상온에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아리수는 362개 항목의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먹는물”이라며 “특히 여름철 장시간 나눠 마시는 환경에서도 미생물 증식이 효과적으로 억제되는 만큼, 텀블러에 담아 마시면 건강하고 위생적인 여름철 물 음용과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 사계절 쾌적한 복합 운동공간으로 재탄생”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아래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노천에 설치돼 있던 기존 운동기구 노후화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 시설은 햇빛과 눈·비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고 운동기구 역시 기능이 단순하고 노후화가 진행돼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정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