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5일 오후 1시, 국립공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 124호 세미나실에서 (가칭) 한국치유관광협회 창립 추진위원회 발족 모임이 열렸다. 이번 모임은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 대학원 이용근 교수의 K-MediWell 프로젝트 팀이 주관했으며, 학계·산업계·관련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줌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9월에서 10월 사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모임은 2026년 4월 9일 시행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민간 대응 기구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협회 창립 방향과 조직 구조, 치유관광 대국 프로젝트, 단계별 출판 계획, 준비위원회 구성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 전원이 치유관광 대국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치유, 웰니스, 의료관광, 산림치유, 해양치유, 한방, 온천 분야에 분산된 협회와 단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산업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또 법률이 보장하는 정부 재정 지원 및 협력 체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법인격을 갖춘 협회의 조속한 창립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 대학원 이용근 교수가 이끄는 K-MediWell 프로젝트 팀이 주관했다. K-MediWell 팀은 K-치유관광 모델의 이론적 정립과 글로컬 확산 전략 연구를 통해 이번 협회 창립 추진의 학문적·실무적 기반을 제공했다. 협회 창립 이후에도 정책 연구, 전문인력 양성, 국제 협력 콘텐츠 개발 등 분야에서 협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출범하는 신임 자치단체장들이 치유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경우, 한국치유관광협회는 민간 파트너로서 역할할 전망이다. 법률 제13조부터 19조는 지자체장이 치유관광사업자와 단체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치유관광이 고령화와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전국 지역경제 회생 전략 수단으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창립총회가 새 지방정부 출범 후 정책 기반 조성기와 맞물리는 점도 주목된다.
특히 공주시를 포함한 충남권에서는 백제 역사문화와 연계한 치유관광 특화 모델과 공주대학교 중심의 스마트의료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상이 신임 단체장들의 지역경제 공약과 접점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진위원회는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 대학원과 공동 주관하여 충청권 치유관광 자원과 연계 가능한 치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K-MediWell 관광모델을 검토했다. 준비위원회는 문화관광부 담당자 질의 후 2026년 9월에서 10월 열릴 창립총회에서 정관 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