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2.7℃
  • 구름많음강릉 9.6℃
  • 구름많음서울 2.9℃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0.3℃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11.2℃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뉴스

울산교육청, 급식·돌봄 공백 최소화 대책 마련

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예고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영남권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달 24일 각 기관(학교)에 안내했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서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총파업이 확정됨에 따라 급식, 돌봄, 유아(특수)교육 등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에서 기본급 9만 880원 인상, 직무보조비 월 5만 원 신설, 직무수당 월 10만 원 신설, 근속수당 급간 1만 원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과 근속수당의 120%, 정기상여금 50만 원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교섭이 결렬돼 파업을 결정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2017년도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교섭 결과 등을 반영해 해마다 임금 협약서를 체결해 오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총파업 예고 상황을 각급 학교(기관)장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학교별 파업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특히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으로 파업 관련 내용과 협조 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학교별 급식 인력 파업 참여 규모를 파악해 급식 운영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학생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간편식 또는 대체식 등을 제공하도록 했다.

 

교직원과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급식, 돌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파업 종료 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학교의 파업 상황과 노동관계 법령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부당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 파업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노조와 성실한 교섭으로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 "미군 주둔 75년 희생 외면한 경기도의회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예산 삭감 철회 촉구"
[아시아통신]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12월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미군공여지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2025 동두천포럼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 의원과 더불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 관계 공무원과 강민조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 강한구 국방혁신연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이 되어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했지만 정작 국가는 제대로 된 보상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4년 미군 평택 이전 결정과 2014년 210화력여단 잔류 결정으로 지역 개발은 막히고,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경제는 급격히 쇠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2004년 시민들은 서울 상경 투쟁까지 벌였으나 국가는 특별법 하나 제정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정부와 경기도가 공여지 개발 지원 의지를 밝힌 점을 언급하며 “이 지원을 가장 먼저 받아야 할 도시는 바로 동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가 2026년도 본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