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고성군이 3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친환경농업 분야 최고 영예를 안았다.
고성군은 11월 14일, 밀양 선샤인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 시상식에서 개천면 청광단지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성군도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친환경농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군은 2018년부터 3년연속 경상남도 친환경 육성 최우수 기관 및 단체 대상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 친환경농업대상 단체부문에서 2008년부터 시작된 친환경농업(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 개천면 청광단지(대표 박정자)가 대상을 수상하며 18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 군은 친환경농업분야에 매년 사업비 15억여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마케팅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친환경 벼를 비롯해 40여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하고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28개단지, 383ha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대표 친환경 쌀인 “생명환경 쌀”은 경남도 5대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광단지의 대상 수상은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광단지를 시작으로 고성군 전역에 확산된 친환경농업은 이제 고성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라 강조하며 “고성군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산과 바다, 맑은 물이 어우러진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환경보전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