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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초청 특강 마련

약학대학·약학연구소 주관…학생·교직원·시민 대상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과 약학연구소는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을 초청해 ‘우보천리 동행만리(한국콜마의 인문경영)’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특강은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한 윤동한 회장의 경영 철학과 창의적 리더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약학대학 학생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구성원과 진주시민에게 개방된다.

 

윤동한 회장은 1947년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연구했다.

 

대웅제약 부사장을 거쳐 1990년 ㈜한국콜마㈜를 창립한 이후 30여 년간 화장품·제약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대표적 기업가다.

 

윤동한 회장은 ‘기술력 위에 인문학이 더해져야 진정한 기업 경쟁력이 완성된다’는 철학으로 ‘인문학 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산경영상(창업경영인부문), EY 최우수기업가상(마스터상), 보건의날 국민훈장 동백장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우보천리 동행만리》, 《조선을 지켜낸 어머니》, 《80세 현역 정걸 장군》, 《기업가 문익점》, 《인문학이 경영 안으로 들어왔다》 등의 저서로 인문경영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 이래 화장품 오리지널 개발 및 디자인 제조(ODM, 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turing) 방식을 도입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선도 기업이다.

 

‘좋은 화장품을 만들어주는 제조사’라는 포지션에서 출발한 ㈜한국콜마는, 현재는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패키징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 4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세종시에 본사를 둔 한국콜마는 R·D에 매출의 5~6%를 꾸준히 투자하며, 세계 각국에 법인을 두고 기술 혁신과 품질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경영 성공담이 아닌, ‘사람 중심의 경영’과 ‘지속가능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진로와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약학 분야의 전문성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결하는 실질적 조언이 더해져, 학문과 산업의 융합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관계자는 “윤동한 회장은 기술경영과 인문학의 조화를 몸소 실천한 대한민국 대표 경영자”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는 창의적 리더십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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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에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 전달
[아시아통신]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와 함께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육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30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상자 30세트가 전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는 저출산 시대에 육아에 힘쓰는 가정과 출산 예정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후원을 마련했다.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에는 이유식 용기, 목욕용품 등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8종의 필수품과 응원 메시지 카드가 함께 담겼다. 최승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장은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가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가정의 보육환경 개선과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은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센터 또한 다문화가족의 육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의장, 중앙지방협력회의서‘의원 1인 1지원관’촉구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대표, 중앙부처의 장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2022년 출범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방향 ▴국고보조사업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정부위원회 지방 참여 확대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서는 기간 확대와 함께 1인 1정책지원관으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행안부는 이날 지방의회의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예산심의 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이 부여한 법정 최소 예산심의 기간은 광역의회는 35일, 기초의회는 30일이다. 이것을 각각 5일씩 늘리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현재 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