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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MZ세대 공무원과 함께한 ‘조직 활성화 교육’… 세대 간 벽 허물다

MZ세대와 함께 만드는 열린 조직문화, 변화의 중심에 ‘사람’을 두다

 

[아시아통신] 하남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 활성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협업으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딱딱한 강의 대신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젊은 공무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조직 커뮤니케이션(팀빌딩) ▲시장님과 소통의 시간 ▲레크리에이션 ▲현장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시장과 직접 대화하며 공감대를 넓혔으며, 둘째 날에는 평창 일대 현장학습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오후 열린 조직 커뮤니케이션(팀빌딩) 시간에는 ‘하남시장배 미니올림픽’이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직접 한 팀에 합류해 직원들과 컵쌓기‧컬링‧로잉‧ 패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함께 즐기며 경기에 나섰다.

 

젊은 직원들과 한 팀이 되어 땀 흘리며 호흡을 맞추는 시장의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경기 내내 응원과 환호가 이어지며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미니올림픽으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이어진 ‘시장님과의 소통의 시간’에서는 사전에 설문을 통해 받은 직원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이 시장은 직원들의 고민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공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젊은 공무원들이 신뢰와 존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하남시는 MZ세대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보 해제를 마친 신규 직원에게 복지포인트 3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제도를 신설해 육아와 업무의 균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 ‘인사고충심사제도’를 도입해 인사 관련 고충을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간회의 일정도 11월부터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조정하는 등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심한 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직사회의 변화는 제도나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MZ세대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남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또 “젊은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신뢰와 존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이를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과 행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머리를 비우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재충전의 기회가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청년희망도시 하남’ 실현을 위해서도 일자리부터 워라밸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하남시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 교육비 지원, 기업-청년 실시간 매칭 ‘청년 채용 존’, AI면접·현직자 멘토링 등 전방위 취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을 다시 사회로 이끄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심리상담과 관계 형성 교육을 병행하며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을 통해 안정적인 재도전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시는 청년을 시혜적 대상이 아닌 시정의 동반자로 세우고 있다. ‘청년명예시장’, ‘청년정책특보단’, ‘청년명예크리에이터’ 등이 시정 참여와 홍보에 앞장서며, 1억 원 규모의 청년 자율기획 워크숍은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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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첫 안양학 특강 성결대서 시작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2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

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