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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소·중·한 워크숍으로 갑질없는 일터 만든다”

전북교육청, 상호존중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 15차례 운영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갑질 없는 상호존중 조직문화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교육청은 청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소통-협력-청렴의 시작, 소·중·한 워크숍’을 12일 정읍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6월 19일까지 총 15차례(아래 표 참조)에 걸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중한 워크숍’은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의 중심에 서서 한마음 되는 변화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조직 내 문제를 구성원이 직접 발견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문화혁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양성된 청렴 퍼실리테이터 21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관별로 5~6명씩 팀을 구성해 총 30명 이내의 인원이 참여하며, 각 팀에는 퍼실리테이터가 1명씩 들어가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청렴을 촉진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공정한 업무처리 △수평적 소통 △상호존중 문화 정착 등이며, 궁극적으로는 ‘갑질을 뿌리 뽑는 조직문화의 전환’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조직 내 문제를 발굴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까지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이 워크숍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조직 스스로 변화를 이끄는 자생적 시도”라며 “청렴 퍼실리테이터와 구성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조직이 지닌 문제를 발견·개선해 나가는 경험은 매우 소중하고 강력한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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