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재난안전네트워크는 각 기관․민간단체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한 효율적 재난안전 활동 수행을 위하여 2006년 설립된 협력기구로, 현재 경상남도를 포함하여 도내 47개 기관, 대학, 민간봉사단체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재난안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로 시작되었으며, 경상남도 건축사회 김재석 전 회장, 주부민방위기동대 손영희 대장, 경남 안실련 오혜연 강사 등 3명이 재난대응 민관협력 활성화와 안전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경남 재난안전네트워크 이진규 상임대표의 ‘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 전략 및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와 참석자들 간의 토론, 경남 안실련 안전지도자회 박경민 부회장의 ‘재난안전네트워크 조직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황상업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워크숍을 개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소규모라도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사회의 대규모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경상남도 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