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구직 중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최대 300만 원(월 50만 원×6개월,ⅰ유형 참여자에 한함)의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한다.
한편 경상남도 일자리종합센터는 2020년 7월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이 설립됨에 따라 이관되어 일자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제진흥원은 2020년 12월 30일, 고용노동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2021년 1월부터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도내 취업취약계층(미취업청년,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등) 중 320명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전담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이며, 이 중 7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취업연계 사례가 있었다. 지난 3월 주3회 판촉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 a씨는 경상남도 경제진흥원 내 경상남도 일자리종합센터를 방문하여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였다.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후 전산회계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업이 원하는 업무역량을 쌓아 지난 9월, 창원 소개 중견기업 취업에 성공하였다.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용유지서비스도 지원받고 있다.
더불어 경제진흥원은 경상남도 일자리센터의 주요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2021년 현재(11월 30일 기준) ai모의면접 492건, vr면접체험 224건, ai자기소개서 분석 195건을 추진하였다. ai모의면접의 경우, 구직자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취업지원서비스이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고용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을 진행하고, 일자리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채용서비스 지원과 2021년 부울경 온라인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도민에게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고용서비스 수요에 귀 기울여 구직자에게는 희망을,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남도 경제진흥원 강성윤 원장은 “일자리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도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도내 구직자에게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자리 안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