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4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성료

  • 등록 2021.11.30 1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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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개팀, 390여명 선수 참가해 총 18경기 치러, 여자야구 저변 확대 초석 기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제4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28일 서울 리얼디아몬즈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 주최,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20일~28일 주말에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13개팀, 3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18경기를 치렀다.

 

 

28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서울 리얼디아몬즈가 대전 레이디스를 23: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수상 부문은 최우수선수상 안수지(리얼디아몬즈), 우수투수상 강정희 (리얼디아몬즈), 타격상 신수정 (광주타이거즈), 수훈상 김현희 (리얼디아몬즈), 감독상 강정희(리얼디아몬즈) 등이 수상했다.

 

 

한편 경주시는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여자야구단 ‘경주마이티’를 창단하고 2016년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2017년에 제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여자야구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운영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성연 기자 k_sungyeon93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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