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칭송한다

  • 등록 2021.07.07 15:13:13
크게보기

한전한 시골 역 샛 노랑 진빨강 곱게도 차려입고 추억만이 보물인가 가벼운 행장 떠나온 고향 찾아 말없이 가려 는 가 더없이 고운자태 속울음 미소에 산야의 향기마저 동행에 나선다 봄 가고 여름 지나 사랑마저 가버린 지금 꽃 지고 잎 떨린 가지마다 추억하나 심어놓고 휘영청 달 밝은 이 밤에 사 애틋한 연정 더하고 풀벌레들 잘 가라 합창합니다 아름다운 임이시여 곱디고운 임이시여 되돌릴 수 없는 길 더디더디 가소서.
이세중 기자 lsj7223@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총괄 부회장 박철희 |고문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