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멸 위기의 작은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와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협업으로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lh 매입임대주택은 지역별 각 10호(다자녀유형 8호, 일반유형 2호)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시중 시세 30~4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된다.
다자녀유형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다자녀 가구이다.
일반유형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대상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 1순위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저소득고령자 ▲ 2순위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50% 이하 및 100% 이하 장애인 ▲ 3순위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자다.
신청은 의령군청 행정과 대외협력담당 및 함양군청 체육청소년과 교육청소년담당으로 구비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및 해당 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참하여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2022년에도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소멸 위기의 농어촌 지역 마을과 학교의 활성화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