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종자위원회는 지역 브랜드쌀 육성을 위해 밥맛이 우수하고 키다리병 중도 저항성인 중만생종 벼 ‘경남2호’와 재배기간을 115일에서 61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수량이 우수한 밝은 백색의 만가닥버섯 1계통 등 25계통에 대한 우수성, 독창성, 신규성 등 품종으로서의 요건에 대해 심도 깊은 심의를 거쳐 직무육성품종 대상을 최종 선정하였다.
또한 버섯 3, 화훼 18품종에 대해 처분의 적정성 등을 심의 후 전 품종에 대해 통상실시 할 것을 의결하여 농가보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농업기술원 김영광 작물연구과장은 “지역특화 맞춤형 품종과 수입종자 대체를 위한 지속적인 우수 신품종 개발로 영농소득 증대와 우리 道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종자위원회는 2013년 제정한 경상남도 조례 제3862호 「경상남도 종자산업 및 직무육성품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9명의 위원(위원장 경상대학교 정종일 교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기를 포함하여 총 241건의 직무육성품종 대상 심의와 개발된 품종을 영농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품종보호권 처분 심의 168건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