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토론 중심의 훈련으로 간소화하여, ‘지진발생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을 주제로 실시했다.
초기 상황발생을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수습을 위한 대응조치 등 재난발생 시 대응활동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순천시와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총 13개 기능별 협업부서가 참여해 재난발생보고부터 수습 복구 단계까지 임무와 역할을 재점검하고 현장대응요령을 파악하여 실제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토론훈련을 주재한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협업부서의 임무 및 역할과 상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대피와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