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기화물선 비는 곳...'수출中企 제공'

  • 등록 2021.06.21 1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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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선박부족에 운임급등으로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포스코 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중소기업 해상운송지원 협력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포스코는 중소기업에 포스코 화물 정기 운반선의 유휴 공간을 제공해 기업의 적시운송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고객사들에게만 이용할 수 있게 했던 '수출물류합적플랫폼'을 사업관계 없는 중소기업에도 개방할 방침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사의 소량화물을 포스코 물량과 함께 배에 선적할 수 있도록 스케쥴 확인부터 합적신청까지를 온라인 상으로 한 번에 가능하게 한 물류 시스템이다. 포스코가 개발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시범 운행하면서 총 4만톤에 달하는 고객사의 물량을 함께 실어 운송했다. 포스코는 철강류 등 연간 1,500먼톤 규모의 안정적인 물량을 바탕으로 주요 국적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맺고 있다. 통상적으로 벌크선은 부정기적이지만 포스코는 물량이 많기 때문에 벌크선도 거의 정기 적으로 운항한다. 항로도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을 이용하고 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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