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면서 따르게 하는 여인이여 평안한 대지시여 구비한 어여쁨 빛을 발하여 둘도 없고 셋도 없는 왕이 되소서 분초를 다투는 정글 속에서 오체투지로 한정 없이 승부 가르는 용감하고 외로운 전사들 상처의 쓰림마저 잊어버리게 정성담은 손길 이냥 모아서 고운미소로 지친 몸 따뜻이 감싸 주자요 후일 버겁고 겨운 짐 벗는 날에는 천사요 꽃이며 여왕이라고 목숨 걸고 이룬 결실 모두 모아서 수종으로 남은세상 다짐하면서 만수무강 하시라고 하여 지이다
이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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