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제주시와 제주농협지역본부·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수강생 531명 가운데 성실하게 참여한 485명이 수료하며, 이날 김녕농협 농업성공대학에서는 34명이 수료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농업성공대학은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지난 5월 첫 강의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을 운영해 왔다.
강의 내용으로는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함께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농업경영·유통·마케팅·재배기술·친환경 농법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를 편성했다.
2021년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은 지난 7월 27일 제주시농협을 시작으로 10개 지역농협 캠퍼스별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5일 고산농협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방화된 세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와 제주농협지역본부가 2012년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5,4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농업전문 대표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