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 등록 2021.06.17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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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질때마다 생각이 나도 돌이킬 수 없음에 내 속은 미꾸랒지 소금 친 것 같습니단. 지지고 복 든 날들이 영원할 줄로만 알았었지요 째 끔만 더하면 완성이라 기뻐했었지 여행 가듯 헤어진 후 성 다리 공 다리 쌓은 성 무너져 내리고 허리춤 벗어진 듯 썰렁하고 허전함 누가 알리오 함께 할 때 정겨움 가득 담아 우리 가는 길 한 길 이라고 함께 하는 일들 모두가 너꺼라고 이것이 너와 나 함께 하는 인생이라고 신나게 떠들던 그 속에 한마디라도 마음 담아 깊이 박아둘걸
이세중 기자 lsj72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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