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는 날들은 하세월 흘렀건만 어제 같은 지난 살이 활동사진 바라보듯 애끓는 참회로 말문마저 막힙니다. 가시 같은 아픈 사연 연달아 밀려오면 저리도 엄한 생명 거울처럼 보여 지고 세상 보는 혜안 되어 알알이 영그누나 기막히고 서러워도 거울 속의 나로구나 하나 같이 약이 되고 어김없이 거름 되어 태산 같은 은덕 알아 보은에 길을 간다.
이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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