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버려지는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해 자원화 성공

  • 등록 2021.11.23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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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공단에서 수거한 낙엽,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내년부터 수요조사 등 본격 추진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포항시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낙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수거한 낙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시는 매년 이맘때쯤 발생되는 낙엽 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던 중, 자원순환과 직원들의 적극 행정으로 SNS를 통해 낙엽 수요자를 파악해 부숙 퇴비 등 낙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시범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포항시는 현재까지 약 20톤의 낙엽을 신광면 상읍리 축산농가 외 6가구에 시범적으로 제공했다.

 

 

한편, 매년 포항 철강공단에서 발생하는 낙엽은 1,000톤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를 전량 재활용할 경우 약 4,5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신광면 상읍리 축산농가에 낙엽을 최근 제공한 결과 반응이 좋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집·운반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낙엽이 필요한 농가 또는 시민들은 포항철강공단 거리에 쌓아둔 포대를 언제든지 실어가면 된다.
김지민 기자 jwjm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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