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일본에서 '근거리 배달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쿠팡의 해외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부터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니카노부 지역에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식품. 생핑품 등 국내와 유사하게 다양한 품목을 주문할 수 잇으며 상품을 주문하는 즉시 배달원이 배송에 나서는 형태로 알려졌다. 쿠팡서비스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 도쿄 한 지역에서만 시범 운영 중"이라며 "서비스 확대 여부 등 향후 계획 등은 확정한 게 없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시험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주력하는 '로켓배송'과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익익배송이 원칙이지만 국내에서 배달의 민족이 서비스 중인 'b마트' 에 가까운 형태로 전해졌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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