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부터 여성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안전 약자들을 주로 돌보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전 전문 강사를 기관별로 파견해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주요 내용으로 재난유형별(화재, 지진, 태풍, 붕괴, 전염병 ) 대피요령을 교육하고, 특히 코로나19관련 예방수칙과 대처방안이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어린이집 등 8개 기관 167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시행하며, 향후 많은 여성들이 유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모집할 계획이다. 여성 재난안전교육은 2017년 여성친화 공감 토크콘서트 참여자 제안으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847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창원시 여성가족과(225-3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습득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안전예방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