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m, 감정가 1,5억짜리 100년 넘는 산삼 '심봤다!'

  • 등록 2021.05.29 15: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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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은 흔히 '약초의 고장'으로 불리운다. 각종 희귀한 약초가 명산에 지천이라는 의미이다. 약초꾼들이 즐겨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로 이 약초의 고장 제천에서 '대물 중에 대물'이 발견된 것이다. 29일 제천 등에 따르면 약초꾼 석모씨(59, 평택)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쯤 감악산 8부 능선에서 줄기와 잎을 합친 길이 1m 이상, 무게 280g의 모삼과 자삼 4뿌리를 캤다. 제천 소재 한국산삼협회 박영선 대표는 이 산삼을 인종산삼으로 확인하고 모삼의 나이를 100년 이상으로 추정했다. 박 대표는 "노두, 턱수유무, 턱수의 굵기, 미의 길이, 색깔, 삼대의 굵기등 요소를 종합하여 심령(나이)를 추정한다"면서 이렇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람이 인위적으로 심었든, 자연적으로 자랐던 산에서 나는 모든 삼을 인종삼으로 분류하는데 이런 대물은 정말 희귀하다"면서 감정가를 1억 5,000만원 정도로 판정했다. 지난 밤에 좋은 꿈을 꿨던지, 아니면 석씨가 부모님들께 큰 효도를 했던지 뭔가 좋은 행적에 덕을 쌓은 건 분명해 보인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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