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 감천항에 항로표지를 영상으로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폐쇄회로(CCTV)로 등대와 부표등 항로표지를 감시하면서 선박이 충돌하거나 유실되는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시스템 구축 작업은 6월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17년 부산권 항로표지에 영상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북항, 남외항, 신항, 낙동강 수로 등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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