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의령’을 만들기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카페 ‘느루(급하지 않게 서서히 오래도록이라는 뜻)’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가족카페는 의령군치매안심센터 1층에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언제라도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차와 다과는 제공하지 않으나,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도서와 치매예방을 위한 교구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을 위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마련하였다.”라며 “차후 다른 치매환자와 가족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