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 119구급대 이송환자 진료정보 공유체계 구축!

  • 등록 2021.11.17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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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제고와 구급 품질서비스 향상 도모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해 경남 지역 37개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 이송환자 병원 진료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구급활동정보시스템과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을 연계하여 환자의 진료 정보를 공유하였지만, 진료정보가 환자의 주증상, 응급실 퇴실일자 등 극히 제한적인 정보만 구급대원이 확인할 수 있어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적절성 평가와 환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 응급의료 관련 부서(식품의약과 등)와 협조하여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 이송환자 진료정보 공유체계를 자체 구축하여 이송환자가 치료받은 수술명과 환자 예후 등을 기존보다 빨리 구급대원이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이송환자에 대한 병원 측의 ▲진단명 ▲감염병(유,무) ▲수술명 ▲신경학적 척도 점수 등을 공유받아 병원 전 단계 현장응급처치의 품질향상과 응급처치 적절성의 자체 평가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고 등 도민의 안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경남소방본부는 중증응급환자가 격리병상 부족 등으로 인해 수용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도내 응급의료기관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의료기관 수용불가 현황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조사하기로 했다.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 현황 및 문제점을 응급의료기관과 공유하여 대응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 이송환자 진료정보 공유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대원의 응급처치 역량 향상 등 도내 중증응급환재 소생률 제고 및 구급 품질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지민 기자 jwjm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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