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학 대학원 과정은 제주도에서 사용하는 용수 대부분이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대학에 지하수 전공 학과가 없어 지하수 관련 연구 및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신설됐다.
도는 지난 8월 19일 제주대학교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하수 보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대학교에 지하수 분야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신설키로 협의한 바 있다.
모집 전형은 석·박사과정으로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석사학위취득(2022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원서는 온라인으로만 신청(11.15~18) 가능하며, 서류제출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11.15~25)하면 된다.
모집 관련 상세내용은 제주대학교 대학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서와 서류제출자에 한해 12월 2일에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0일 제주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도 지하수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