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전문기관들이 예측하고 있는 내년도 2,5%의 경제성장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년에 30조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4일, 발간한 '경기회복 및 내수 활력제고를 위한 적정 SOC투자'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건산연은 현재 한국은행, LG경제연구원 등 주요기관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4%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전망치를 2,5% 선으로 낮춰잡고 있는데 이를 달성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간접투자를 늘려 건설관련 기업들과 지자체에 안정적인 일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산연은 "미국. 영국 등 주요국가들도 경기회복과 경재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SOC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미국정부는 이미 지난달 2조 2,500억 달러(2,538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있다고 덧붙였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