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용등급 강등 우려... '부정적 평가'받아

  • 등록 2021.05.24 0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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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는 24일, "쌍용건설의 기업신용등급전망을 지난 21일 종전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현재 BBB인 쌍용건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해외공사 손실 발생과 계약부채증가, 취약한 재무구조 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해외공사와 국내 토목공사의 원가율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1%에도 미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엔 코로나 19로 인한 해외공사 공정지연으로 순손실까지 봤다. 한국평가원은 "2019년을 제외하고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여금과 장기금융상품 증감에 따른 변동성도 있어 전반적인 현금창출 능력이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3월 말 기준 쌍용건설의 부채비율은 392,2%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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