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시민 편의와 임해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등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내항동 해안도로와 대천동 대천방조제를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천천 하구에 건설되는 이 교량은 총 연장 225m(왕복 2차선)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 까지 255억원을 투입해 건설된다. 현재 교량 건설예정지 인근에는 임시교량이 설치돼 있지만 조수간만 때문에 하루 2회 물에 교량이 잠겨 주민과 공단 입주 업체들은 이 시간 동안 5,5km 떨어진 남재천교로 우회할 수 밖에 없었다. 시는 지난해 5월 행정자치부로 부터 이곳을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받아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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