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개정된 경찰법에 따라 처음 실시하는 관서장 평가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자체 수립한 평가계획에 의해 진행되었다.
세부 평가지표로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분야 각각 2개의 정량지표와 2개의 정성지표 등 총 8개를 정해, 경찰서장의 자치경찰 사무수행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위원회의 평가 결과는 경찰서장 개인의 치안종합성과평가에 반영해 경찰서장이 자치경찰사무에 더 많은 관심을 두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김현태 위원장은 “올해는 위원회 출범 초기인 점을 고려하여,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위원회 지휘·감독 권한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 평가체계를 개선·보완하여, 자치경찰제의 안착을 위한 관심 및 홍보, 지역실정에 맞는 자치경찰정책의 추진 등 평가체계가 도민이 감동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경남경찰청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23개 경찰서 평가에 평가위원을 추천하는 등 계속해서 경남형 자치경찰사무 평가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