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임했던 과정을 담아 공유하는 장이었다.
거제시는 크리에이터 전문 양성기관인 스마트크리에이터를 위탁기관으로 정해 단순 유튜버 교육이 아닌 미디어 커머스, 전문가 1:1 컨설팅으로 맞춤수업을 실시하고 필요시 비대면 상시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수업을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짝 열린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개설된 아카데미는 수강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온택트 맞춤형 1인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거제형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방에서도 1인 미디어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이 건강한 취미생활을 만들고 취업의 문턱까지 다가가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미디어 크리에이터 자격증 과정으로 청년들이 민간 미디어 크리에이터 1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향후 취업 시 가산점까지 챙길 수 있게 됐다.
이날 공모전 시상에는 남상욱(대상), 정찬미(최우수상), 정현우(우수상)씨가 선정되어 시장상을 수여받았으며, 앞으로 거제시 맞춤형 크리에이터 활동을 기대하며 지역정책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박환기 부시장은 “이번 청년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온택트형 일자리 등을 마련해 청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청년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1인 미디어, 퍼스널 브랜딩, 소셜 커머스 등 청년이 원하는 소재를 발굴해 청년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